친구들 험담 목적으로 쓰는 게 아니라는 점을 밝혀둘게
나는 평소 친한 친구들한테 소소한 거라도 선물하는 거 좋아해
내가 돈이 없으면 친구 생일에 책이라도 사주고,
해외여행 가면 작은 과자나 기념품 사서 주는 편.
나는 친구가 많이 없기에 내가 주는 사람들은 정해져 있음
근데 그 중에 A와 B가 있어.
친구 A
나는 이 친구 생일 마다 내가 돈이 없으면 따로 책만 사서 건넸고, 돈이 있을 땐 친구들과 돈 모아서 비싼 걸 사줬음 (내가 대학 생활을 오래 해서 수입이 불규칙한 이유로). 근데 이 친구는 나한테 선물을 안 줄 때가 더 많아...
어느샌가 나도 이 친구 생일을 챙기고 싶지 않아졌는데, 그때마다 친구들이 같이 돈 모아서 선물 하자고 얘기했기 때문에 혼자 빼기가 그래서 그냥 줬어. 근데 내 생일 잘 안 챙기는 친구한테 나만 매번 챙겨주니 돈이 아까운 게 사실이었어.
친구 B
나랑 아~주 친해. 나랑 가까이 살고, 가장 자주 만나. 그래서 나는 해외여행 갔을 때 이 친구한테 작은 선물도 몇 번 챙겨 줬어.
근데 이 친구는 해외여행 가면 나한테 따로 선물을 전혀 사오지 않더라고. 나는 몇 년 동안 자각을 못하고, 이번에 나 여행갈 때 그 친구 꺼 어떤 선물 사올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까 이 친구는 나한테 여행 갈 때 한 번을 안 사다준 거야.
A와 B 둘 다 직장 생활 오래 했고, 나는 대학을 오래 다녔기 때문에 친구들 중 사회 생활을 제일 늦게 했음.
사람이니까 어쩔 수 없이 너무 서운해서 덬들은 어떻게 받아드리는지 물어보고 싶음. 평소엔 사이 아주 좋고, 고민있으면 늘 들어주는 오래된 친구들이야. 아주 좋은 사람들이고. 근데 그 선물이라는 게 나만 주게 되고 얘네한테는 오는 게 없으니 자꾸 쌓여서 섭섭해지네... 원래 섬세하지 못해서 그렇다고 생각하는 게 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