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쌤이 염증 자주 차면 발치하는 게 좋다고 해서
본인은 못뽑고 진짜 잘뽑는데 소개 시켜줬는데
공장형 사랑니 전문 치과(이하 사랑니 치과)였음 ㅋㅋ
사랑니치과는 집에서 좀 떨어진 곳이라
하나씩 빼기 너무 귀찮았고.. 오른쪽 하악쪽 사랑니는 이미 뺀 상황이라
그때 당시에 붓기는 했지만 당시에 아프는 둥 마는둥 해서 괜찮겠지 하고
동시발치..로 예약드감^_ㅠ(이게 불행의 서막인지도 모르고)
상악 좌우 사랑니는 매복은 아니라서 뽑았고
대신 왼쪽 하악 사랑니는 매복이었는데 최소 절개술로 째서 뺐는데
3개 합쳐서 빼는데 2분도 안걸렸음;
엥? 다빼셧???어요????? 하고 어리둥절 지현우 처럼 치과 나옴
(치위생사님이 사랑니 사진찍고 가래서 어리둥절하게 찍고 옴)
문제는 지금부터임
내가 이불을 사서 그날 배송받았는데 그날 너무 이 이붐을 덮고 싶은겨
밥을 못먹은 상태+사랑니 빼서 퉁퉁부은 상태 (혀수납도 안됐음)로
이불을 들쳐매고 동네 코인 세탁방을 네번 들락거림..ㅋㅋ
그때 고생해서 그런가.. 입안이 너덜너덜 헐어버림...
5일 지나서 타 치과(여기는 회사 근처 사랑니 전문치과)에서
실밥 뽑았는데 치위생사님이 잘 아무시긴 하는데 왜이렇게 헐으셨나요ㅠ 했음..
나도 솔직히 죽밖에 못먹고 시원하게 못씹어서 스트레스가 이빠이 올라오면서
체력도 팍 떨어지더라고ㅠㅠ
그 이후로 한 일주일을 아프니벤큐 가글 아침저녁으로 해줬는데
딱 일주일 되는 날 싹 아뭄.. 인체란 너무 신비했음
전날까지만해도 아파서 좀 예민했는데 자고 일어났는데 안아프더라고
그래서 지금도 음식물 잘 안끼고 잘 아물고 있음!
다만 왼쪽 아래 사랑니 뺄때 당분간 턱 불편할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입안 헐었을때 처럼 아주 불편할 정도는 아니고
(그때는 턱도 같이 불편했음 큰거 못삼켜서 맨날 대충 벌려서 각재봤음 마치 카피바라 쳐먹으려는 페리카나처럼...)
전처럼 부드러운 움직임은 힘듦..
암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