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 여자고
키 167~8인데
2년 전 건강검진 때 55.5였고
올해 검진은 51.5였고
오늘 아침 집에서 재보니까 50.8이었어
지난 2년동안 재택근무 하면서
인생에서 가장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살아온 거 같은데
(엄마가 당뇨라서 같이 운동하면서
나도 조심하자는 생각으로)
규칙적인 식사와 8시간 수면,
매일 점심 식후 산책 걷기 30분,
저녁 식후 실내자전거 강도 뻑뻑하게 30분,
술담배는 원래 안하고 야식도 일절 안함
근데 자꾸 살이 빠져서
이번 검진 때는 추가 혈액검사 3만원 내고 했는데
갑상선, 간도 정상이래
위 내시경도 했는데 이상없대
한가지
당화혈색소 5.6이라는데 (공복 85)
생활습관 노력한 거에 비하면 별로 좋은 수치가 아닌 게 아쉽지만 아직은 정상 수치라서 이것 때문에 살 빠진 건 아닌 듯
살 찌고 싶으면 몸에 나쁜 음식도 가리지 말고
무조건 먹어서 찌우라는데 혈당 걱정 때문에 그러기도 무서워
식사는 단탄지 골고루 챙겨서
엄마랑 같은 메뉴로 먹고
엄마보다 내가 많이 먹는데
엄마는 살이 찌고 나는 빠져
겨울에는 추위를 많이 타고
여름되면 기립성 저혈압하고
이관개방증이 더 심해져서 괴로워
살빠지는 이유가 뭘까?
오죽하면 혹시나 싶어 구충제도 사서 먹음
검진 결과 문제가 없는데도
병원에 가야할까?
간다면 어떤 병원에 가야할까?
한의원에 가서 보약을 지어 먹어야 할까?
아니면 그냥 별거 아닌데 내가 호들갑을 떠는 걸까?
덬들 의견을 부탁할게
횡설수설 했더라도 너그럽게 봐줘ㅠ
글 읽어준 덬들 즐거운 하루 보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