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으로 조정석 호감되서 영화 형 보러 갔다왔어
사실 나는 이미 쇼케이스 갔다와서 다 알지만
쇼케 때 보니 영화 자체가 어렵지 않고 편하게 웃다 울다 할 수 있는 영화라 엄마랑 보면 딱 좋을 거 같다는 생각에 엄마 모시고 갔다왔음
예상대로 엄마가 좋아하셨어 ㅋㅋㅋ
사실 내가 오랜만에 보여드리는 영화라 혹시 반응이 별로면 어쩌나하고 걱정했거든
(우리 엄마 영화 노잼이면 자는 사람이라ㅜㅜ 영화 중간에 자나 안 자나 계속 신경씀ㅋㅋㅋ)
그래서 끝나고 어땠냐고 엄마한테 물으니
재밌었다고 영화가 어려운 거 없이 쌈박해서 좋다고 했어 조정석 연기 진짜 잘한다고 칭찬하고 형제가 너무 잘 어울린다고 하심ㅋㅋㅋㅋ
내가 느낀 건 영화 대본?극본? 자체는 탄탄한 건 아닌데 그 허술한 부분을 조정석 도경수 둘 연기가 메꾸고 둘 연기합이 좋아서 괜춘ㅇㅇ
영화 자체의 작품성은 ㄴㄴ (둘이 연기 별로였으면 아마 존나 혹평 했을텐데 연기 잘해서 넘어가줌ㅋㅋㅋ)
웃긴 곳은 웃기고 슬픈 곳은 슬퍼 맘 약한 덬들은 미리 휴지 준비하길 ㅋㅋㅋㅋ여기저기 훌쩍거리더라 ㅋㅋㅋ
난 신파 싫어하는데 둘 연기가 좋아서 그냥 ㅇㅇ하고 받아들임
그냥 요새같은 때에 가볍게 보기 딱 좋은 영화같아 보고 나면 형제가 흐뭇해서 따뜻한 기분이 들었음
그리고 마지막에 노래!! 엄마가 다 듣고 가자고 해서 첨으로 끝까지 다 들었는데 그거 들으니 기분 되게 좋더라
혹시 영화 볼 덬들은 그 노래 다 듣고 나오는 거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