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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아빠랑 얘기하다가 내가 다 잘못한건지 궁금한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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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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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겨서 항상 놀림받았고 왕따당하고 예쁘다는 말도 못들어보고

얼굴도 친척중에서 나만 젤 크고 얼굴형 병신이고 

비대칭도 심해서 돈 엄청 들여서 고생해서 교정해야하는것도 힘들고 

피부도 너무 안좋아서 힘들고 

왜 이렇게 태어나서 힘들어야 하는지 서러워서 아빠한테 얘기했거든 

그랬더니 이해도 못하고 나만 예민하고 이상한애 취급하는데 

이런걸 아빠한테 말한거 자체가 너무 잘못된거였나?

다 내가 나약해서 그런거고 마음가짐을 다르게 하라고함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 생각하면서

이렇게 스트레스 받는거 자체가 다 내가 나약한거래 

외모때문에 놀림받고 왕따 당한것도 이렇게 태어나지 않았으면 

겪지 않았을 일이였을거라고도 했는데 

왜 이제와서 자기한테 그러녜 그때 날 괴롭히던 애들한테 화내고 따지지 

왜 안그랬냐고 나한테 화냄 ..

내가 외모강박증이 있는거 맞긴한데 이걸 아빠한테 말한 내 잘못이겠지?

정신과를 갔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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