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이런 강박까지는 아닌데 남보다 적게 먹어야 만족하는 습관 같은게 있어서 먹다 중간에 자주 숟가락 내려놓음
살찌기 싫어서도 있는거 같고 남들이 어느정도 먹었다 싶으면 입맛 떨어져서 그만먹게돼
다행히 가족이나 애인이랑 친구들은 내가 적게먹으면 오 개꿀 하면서 자기가 가져가서 다 먹는 사람이라 음식 남는 일이 많지는 않은데
회식하거나 다른 사람들이랑 식사하면 내가 음식 남긴게 눈에 보이니까 사람들이 무묭씨 많이 남겼네 하고 말하기도 하더라고
혼자 먹으면 잘 먹는데 누구랑 같이 먹으면 그래
그래서 소식하는 사람들이랑 밥먹으면 둘다 엄청 남김 상대는 원래 조금먹고 나는 상대가 먹은 만큼 먹으면 입맛 떨어져서 배불러지고
엄청 말랐냐 하면 그렇진 않음 159에 47? 48? 정도
돈도 음식도 아까우니까 1인 1메뉴 시켜야 하는 곳 가면 양 제일 적은 메뉴 시키게 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