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빌라인데 엘베있고 6층. 7평조금 안됨 6.8평느낌?
집은 진짜 너무좋음 만족도 10000% 내가 첫 입주임.
살짝 좁은건 흠이지만 어차피 내가 물건을 많이 들여놓는 타입이 아니라서 아직은 괜찮음
나는 집 고를때 여자혼자 사는거라 일단 지상층이어야했고 3층이상이면 무조건 엘베있는 곳 원했음
그리고 화장실도 한칸짜리는 아예 소개도 시켜주지 말라고 했었음 최소한 샤워할 공간은 있는 정도.
예를 들면 샤워할 한칸/세면대/변기 이런식으로 1자 구조로 좁은 화장실이더라도 어째든 샤워공간만 있으면 ㄱㅊ
투역세권인데 딱 정 중앙에 있어서 양쪽 다 한 6~8분? 거리에 있음. 언덕 없고 주변에 동사무소도 있는
그런 완벽한 집에 올해 초 입주했음. 주방도 분리되어있음. 6.8평밖에 안되는데 딱 내가 원하는쪽으로 야무지게 나눠져있어.
진짜 걍 평생 살래?하면 살고싶은 의향이 있음
대충 보증금 오천에 월세관리비 포함 매달 80씩 내고있음...
집도 좋은데 뭐가 문제냐 월세관리비가 내 벌이에 비해 너무.. 너무세다...
매달 너무 부담스러움... 걍 돈벌어서 월세관리비내고 전기세 가스비 건강보험비 휴대폰비 내고 먹는데에 쓰고 매달 타먹는 약타먹으면 남는게 0.
집은 너무 만족스러운데 매달 나가는 돈이 너무 부담스러워서ㅠㅠ.... 모아둔 돈은 있긴한데.... 한 두달 쉴때 그돈 떼쓰다보면 금방 없어질거같음ㅠㅠ...
월세관리비만 매달 저정도 나가는거면 괜찮은데 그거말고도 나가는 돈이 너무 많으니까....ㅠㅠ
하... 진짜 마음 고쳐먹고 일을 여러개 해야하나 그냥 맘편하게 내 수준에 맞는 집으로 이사를 가는게 좋나 고민됨
근데 일 늘리는것도 쉽지 않은게 내가 ADHD라 일을 여기서 더 늘리면 사고날거같음...ㅠ 지금도 약으로 버티는 수준이라
집이 너무 마음에드는거만 아니었으면 욕심 안내고 이사를 갔을텐데 너무 마음에들어서 문제야...
덬들은 어떻게 생각하니... 역시 나가는게 맞으려나...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