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초경을 시작했는데,
사실 그전부터 가슴이 부쩍 커지고, 사춘기적인 증상이 나와서 각오는 하고있었거든.
그래서 음모가 나거나 하면 알려달라고 했는데 아이가 그걸 숨겼는지 눈치를 못챘는지 말을 안하고
갑자기 피가 많이 나와서 숨기다가 결국 말을 했어.
아이 키는 작은 편이고,
내 기억이나 인터넷 서치 해보면 초경인 경우엔 하루정도에 피가 비치는 정도로 끝난다는데
지금 3일째에 양도 많아.
그래서 얘가 이게 초경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어.
전에 팬티를 봤을 때 초경처럼 느껴진적이 있긴했던거 같기도 한데
너무 흐릿해서 그냥 넘어간거 같아.
왜 이걸 생각하냐면 애가 키가 작거든. 그래서 오늘 1차 검진 받고,
다음주에 호르몬이나 기타 상담을 하러 가는데 초경지난지 오래됐으면 성장판이 더 닫혔을까봐...
혹시나 초경 할때도 양이 그냥 생리처럼 많은 경험 가진 덬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