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부터 타지살이 하면서 지금은 결혼해서 서울에서 살고 있어
멀긴 하지만 1~2개월마다 김천 갔다오는데
마침 김밥축제 때문에 김천 얘기가 많이 나와서 신난다
그냥 어제부터 좀 많이 신나는 중 ㅋㅋㅋㅋ
고딩 때까지만 해도 직지사는 그냥 동네 절..거기 왜 가 ㅡㅡ
아 빨리 이 김천 시골 뜨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는데
막상 나와보니 김천 가면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고
직지사가 정말 한적하고 좋더라
직지문화공원 사명대사공원도 잘 꾸며놔서 가보면 참 좋아
사람이 별로 없으니 서울처럼 사람때메 기빨릴 일이 없음
연화지도 그냥 동네 연못 벚꽃피면 좀 예쁨 ㅇㅇ 이었는데
이젠 제법 관광객들이 많이 온대서 신기하고 ㅋㅋ
그거 알아?
김천 땅이 진짜 넓어.
서울 면적이 605제곱킬로미터라는데 김천이 1,009야 ㅋㅋㅋ
초록초록이 많아서 그렇지 다녀보면 와 김천 크다 싶거든
경북에서 시 승격도 빨리 된 걸로 알고 있는데
구미 출신 박.. ㅈ..ㅎ....때문에 많이 치였지 발달도 늦어졌고 (짜증나네 ^^)
아빠 차 타고 그냥 여기저기 드라이브하다보면
하늘도 예쁘고 고층 건물이 없어서 탁 트여있으니 속이 시원하고
예쁘고 맛있는 카페들도 많이 생겨서 좋고
나름 교통의 중심지라 제법 오가기도 편해
내가 좋아하는 맛집도 남겨둠 ㅋㅋ
뽀뽀뽀분식 - 내 최애 즉떡집인데
서울 1n년동안 먹어봐도 여길 이기는 집이 없다
전선야곡 & 배신식당 - 석쇠불고기 굿
싱글벙글복어 - 우리집 맛집ㅋㅋ 복어찜 복어튀김 맛있어
카페자산 - 크로와상 맛있음
오단이꼬마김밥 - 별거 안들었는데 맛있어
청산고을 - 직지사산채정식
론다 - 카페도 이쁘고 휘낭시에 맛있음
나루 - 화덕피자랑 파스타 (울엄마는 고르곤졸라 젤 좋아함)
오늘참예쁘다 - 마카롱 맛있
공화춘 - 중국집. 탕슉도 맛있고 짬뽕 국물 졸맛
진옥곱창 - 남동생 원픽 곱창집
호박 - 칼국수도 맛있긴한데.. 만두.. 만두가 찐이야
벚꽃 연화지 사진을 못찾겠네 ㅠㅡㅜ
날 좋을 때 많이 놀러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