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야.
나 거의 4년동안 짝사랑 하는 남자애가 있거든
2년동안은 연락했는데 2년은 연락 끊겼어 근데도 좋아해서 하루에 한번은 생각하는(?)그런 케이스
2년동안 연락 끊긴 이유는 서로 취준 때문이었음
그러다가 얼마 전, 우리가 좋아한 가수가 내한공연 한다고 하길래 내가 2년만에 선톡함. 같이 보러가자고ㅎ 그래서 같이 공연보러 가기로 함!
그때 고백할까 하는데 뜬금없긴해....
난 모솔임 그래서 표정으로 좋은게 티가 다 나서 상대방도 빼박 알고 있을듯ㅎ
근데 걘 나를 이성으로 안보고 그냥 친구라고 생각하는듯
왜냐면 그 당시에도 느꼈음ㅇㅇ그래서 고백하면 빼박 차일듯
근데 차라리 차이면 뭔가 후련할 것 같고 정리가 될 것 같은 느낌?
이제 걔 생각도 안하고 싶은데 걔랑 있었던 일 곱씹고...그냥 감정소모 하는 기분ㅠ 그래도 차이면 정신이 확 들면서 그런 잡생각은 안하게 되지 않을까
친구들은 어차피 차일거 그냥 냅두라는데 그것도 괜찮지만 짝사랑이 너무 힘들어
차일거 알고도 고백하는거 어케 생각해 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