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이렇게 된건지 모르겠는데 어느 순간부터 학교 가기가 너무 벅차짐
등교시간 : 편도 1시간 30분, 1번 갈아탐, 절대 못 앉음, 지옥철, 내려서 언덕 20분 올라가야함
이 과정에서 진이 다 빠지니까 학교 다니기가 너무 벅차고 그냥 다 때려치고 싶음 일찍 나와도 차 조금이라도 지연되면 바로 지각
나 나약한거 아는데 학교도 비싼 동네라 자취는 꿈도 못 꾸고 기숙사는 절대 못들어가고 학교 재미도 없고 너무 힘드네
체력적인 문제는 모르겠는 이유가 또 운동은 재밌어서 열심히 하거든
문제는 학교 좀 갔다오면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함 신생아도 아니고 학교 갔다와서 낮잠잘때도 많고 이러면 안되는데 대학 들어오고 나서 공부라는 걸 해 본 적이 없고 학점도 2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