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엔 인맥이 넓은 사람이 부러웠어 매일같이 약속 있는 사람에 대한 동경이 있었거든 혼자 있으면 외롭기도 하고?
그래서 나도 인맥 넓히겠다고 노력도 많이 하고 다른 사람이 하자는 거 다 좋다고 했는데 인간관계가 내가 들인 시간과 비용만큼은 돌아 오는 건 또 아니더라고
그리고 최근에 연달아 약속이 잡혀서 계속 밖에 나가게 되었는데 주말 내내 나가 있으니 내 시간이 없고 지치니까 나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없더라 게다가 모든 일정이 늘 행복하고 즐겁진 않았음 ㅠ ..
뭐든 경험해봐야 안다고 적당한 관계를 유지하는 게 제일 좋다는 걸 알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