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는 1년 사이에 잘 먹어서 살이 붙었음
원래도 마른 편은 아니라 통통이었는데 거기서 뚱뚱까지는 아니지만 좀 더 살이 붙음
A 본인도 최근살이 좀 찐 것을 인지하고 있음
B는 A와 안 지는 몇 년 됐으나 최근에는 1년 만에 만난 사이임
A가 1년 전보다 좀 더 살이 찐 것을 보고 만나서 인사를 나눈 뒤 B가 "근데 A 너 왜 이렇게 살 쪘어? 몇 년 전으로 좀 돌아와. 살 너무 쪘는데?"라고 함
A는 B의 말투, 1년 만에 보는데 만나자마자 "살 쪘다."라고 말한 것 자체가 무례하다고 생각함
B는 사실 그대로를 얘기했을 뿐이고 몇 년 전보다 외모가 하락한 것 같아서 말했을 뿐이라고 생각함 (외모가 하락했다고 쓰니 좀 이상한데, 성별 가리려고 한 말이야! 실제로는 '몇 년 전이 더 잘생겼다, 예쁘다'라고 말했다고 생각하면 됨)
C는 A의 또다른 지인임
C도 몇 달만에 A와 만났는데, C가 짐을 옮기려다 무거워서 잘 되지 않자 A에게 도움을 요청함
A가 "C 너도 못 열 정도면 나도 못 열 것 같은데."하고 웃으며 말하자, C가 "A 너는 살크업 해서 나보다 셀 것 같아서. 요새 힘 좋아보이는데?"하고 웃으며 말함
C는 운동하며 벌크업+살찜의 살크업이라고 말한 것이기 때문에 살 쪘다고 단순히 놀림한 게 아니라고 생각함
A는 자신이 건강에 문제 있는 정도로 찐 것도 아니고 염려의 말이 아닌 단순히 "너 살 쪘어."하며 면전에 대놓고 말하는 것 자체가 무례하다고 생각하며, 살크업 또한 살 쪘다고 돌려서 놀린 것이 아니냐며 B와 C 모두 자기는 옳은 말 했는데 뭐가 문제냐고 생각하는 '생각 없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함
덬들은 어때? 살쪘다고 남에게 지적하는 것 자체가 무례하다고 생각해? 아님 사실을 얘기했을 뿐이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