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를 한 세네번 해봐도 T로 나와서 아 나는 T라서 뭔가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편이구나란걸 최근에야 깨달았어. 내 주위에는 F인 친구들이 많은편이라 그들이 고민이나 힘든 얘기 털어놓을때마다 내가 잘 리액션을 하고 있나 걱정을 좀 하기도 했고 내가 정서적으로 위로하는데 서투르다는건 알고있어서 가급적이면 말을 많이 안하려고 하는데 신기하게 사람들이 나한테 별의별 개인적인 얘기를 다 털어놓고 그래서 뭔가 신기하달까 저번에는 별로 얘기 안해본 직장동료가 펑펑 울면서 나한테 속얘기 털어놓는거보고 놀랬어 ㄷㄷ 그래서 요즘에는 T 성향이라면서 무작정 사람에게 상처주는 식의 대화를 하는 사람들은 어쩌면 T가 되고싶은 그냥 무례한 사람이 아닐까하고 생각해. 그건 그렇고 나 막 엄청난 위로를 하는것도 아닌데 어째서 사람들이 나한테 별의별 얘기를 다 하는지 신기할 뿐..
그외 파워T인데 요상하게 사람들이 나에게 깊은 얘기를 잘 털어놓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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