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옷은 낡은 것, 안입을 것 같은 것만 정리하면 되서 심플한데
아이 옷은 매년 사이즈가 바뀌니까
이게 내년에도 맞을까 안맞을까 고민해야 되고
맞을 것 같아 넣어 둬도 계절 돌아와 다시 입혀 보면 작아서 못입는 것도 생기고 그럼 또 정리해야 하고
얼룩있는 거 낡은 거 정리하는데
근데 놀이터 놀이나 물감 놀이 할 때 막 입힐 것도 필요하니까
지저분한 옷도 몇벌 남겨 놔야 하고
근데 또 막상 남겨둬도 안입게 되는 경우도 많고
그맇다고 과감히 버리면 또 아쉬워질때가 있고
깨끗해서 남겨 뒀는데 시간 지나 얼룩 올라오는 것도 있고
아우 옷 정리를 매번 하긴 하는데
어른옷처럼 깔끔하게 정리끝 이게 아니라
정리를 했지만 새 계절이 오면 정리한 그 옷들을 또 정리하고
그와중에 새옷도 사서 넣어야하고
아이옷 정리하는게 진짜 여간 일이 아닌 것 같아
곧 애가 둘이 될건데 심지어 성별도 달라
그럼 이걸 매 계절마다 2배로 무한반복해야 하는거잖아
절레절레
덬들은 아이옷 정리 노하우 같은게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