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없으면 40대까지 상황 봤다가 부동산 등기치는게
애 낳을 계획 없는 20대 서민한테는 더 좋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음
코로나 같은 재앙 하나 더 터지지 않는 이상 그정도 초인플레이션은 없을거라 가정했을 때임
1.지금 부동산 경기 살아났는데 서울 일부 지역에 한정해서 불장인 거고
그나마도 마용성 강남 3지구 정도고 노도강은 쌓임...
당분간 서울 그사세끼리 부동산 자강두천하는 느낌이고
지금 대출 규제 전에 영끌한 애들도 반이 갈아타기고 40대가 위주라는데
앞으로 서울 아파트는 40대 유자녀 가정의 상급지 진출 목적지 구도로 갈거 같은 느낌...
문제는 자녀 없는 사람들이 반드시 서울로 갈아타거나 등기 때려야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임
평수와 쾌적도 자차 활용성 따졌을 때 나이 먹을수록 서울 근교 경기도가 주거 만족도는 더 높을 수 밖에 없거든..
20대 초처럼 홍대 건대 강남으로 술 마시러 갈 것도 아니고 공방 뛸 것도 아니고..
요즘 30대에도 결혼 안하고 엄마아빠랑 사는 사람 많고.. 딩크들도 있고..
그럼에도 아득바득 평수 줄여가며 구축에 정리 안되어 있는 서울 동네로 갈아타려는건 투자 목적으로 급지 올리려는 목적의식이 강한데..
애 없으면 굳이 그렇게까지 하면서 우중충하게 살아야하나?? 이 생각이 들 수 밖에 없고..
2. 출산율 고려했을 때 매물 받아줄 하방 여력이 충분할지도 의문임..
어쨌든 서민이 대출 왕창 받아서 지금 서울 등기 때렸다해도
당장에 돈 없으니 한채에서 대출금 갚으며 실거주만 하거나 전세 내놓고 차익 날 때까지 존버해가며 따로 경기도 전세 알아보고 귀찮게 살아야하는데...
애 없으면 이렇게 복잡하게 살면서 묶여 있을 돈으로 적립형 etf하는게 노후대비는 더 되지 않을까 싶은거지..
유동성 확보도 더 잘 되고..상식적으로도 향후 4-50년 이후에 미국이 망할 확률보단 한국 부동산이 망할 확률이 더 높다보니...
3.그럴거면 20대 서민들은 공공임대처럼 국가가 집주인인 안심 전세나 신혼타운 들어가거나 부모님 집에서 최대한 비비다가
20년 후에야 모은 돈으로 서울 근교나 경기도 외곽이라도 신축으로 실거주 목적 등기 때려놓고 마음 편하게 사는게 낫지 않나 싶은게...
지금도 서울 인구는 줄고 있는데 부동산 공급은 늘고 있고 (물론 서울 수요는 계속될 거라지만)
부동산은 지금이 제일 싸다는 말로 현혹하기엔 서울 노도강은 지금도 내리는데
여기서 대한민국에 인간 더 줄어들면 경기도는 안 내릴까?? 싶은 거지...
4.더군다나 애들 더 없어지고 부머 시대 노인들 더 죽으면 노인들이 쥐고 있던 매물들이 자연 공급되는 상황이 오는데 그게 20년 뒤임
지금 제일 인구 비중 많이 차지하는게 1960년대생이고 그들이 쥐고 있는 자가 비중이 제일 많은데....
1.애 없다 2.굳이 서울에서 안 살아도 됨 3.차로 수도권 인프라만 이용하면 됨 4.전세 집주인이 믿을 만함(국가)이면...... 굳이 처분도 힘든 부동산에만 목 메고 영끌로 살아야할까??
노후대비는 미국에 맡기고 인구 소멸되는 그 시대에 시세 봐서 사는게 현명하지 않나...??? <<< 이게 요즘 내 생각
한국 부동산은 항상 공급이 충분하지 않다고 여겨지는 측면이 강한데
내가 보기에 내내 인구 증가 시대라 수요 부족 시절이.... 여태 없어와서 그런 생각을 한게 아닌가.. 싶기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