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것저것 버릇이 안좋아서 어렸을때 많이 혼난편인데(쩝쩝거리거나 혀내밀고 먹는거나 입열고 먹는거)
고치긴 고쳤는데 사람들은 왜 이렇게 불편한 방식으로 먹는거지 이런생각많이했거든ㅋㅋㅋ
특히 엄마가 평소에 입벌리고 있지 말라고 정말 혼을 많이 냈음
근데 크고보니 걍 내 신체적 조건이 안좋아서 그런거였어.....
심한 비염에 아랫턱이 심하게 들어가고 (주걱턱반대) 심한부정교합이라 앞니를 앞니로 사용불가능해서 혀로 끊는게 버릇이 되니까 혀를 내밀고 먹게됨
물론 남들 신경안쓰고 버릇안고치고 불쾌하게 하는사람들도 있지만 난 저 버릇고치는게 되게 고통이었음
다들 평범하게 먹는것처럼 먹으면 제대로 먹는게 불가능할정도여서 울기도 했음 ㅠ.ㅠ
엄마는 언니도 자세 바르게 안한다고 혼냈는데 가슴이 너무 커서 그랬던거....
나중에 언니한테 물어보니까 그걸로 혼나는게 너무 힘들었대 자세 바르게 하면 남들이 쳐다보고 도드라지고 불편하고 그래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