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가 일하는 직장은 직원들 모두 동시에 점심 먹는건 안되고 자리를 비울 수가 없어서 반드시 교대해서 점심을 먹어야하는 상황임을 미리 말해둘게
그래서 1팀(12:00~13:00), 2팀(13:00~14:00) 나눠서 먹는데
난 1팀이라 12시 땡 하면 나가서 보통 12:50~55쯤 복귀하고 양치도 하고 화장실 등 개인정비 다 마친 다음에 자리에 앉는 걸로 2팀이 13:00에 밥먹을 수 있는 시간을 맞춘단 말이야
근데 2팀은 13:00에 나가서 도어투도어(? 사무실 복귀하는 시간을 14:00에 맞추고 있어
멀리 밥먹으러 갔다 하고 5분, 10분 늦는건 비일비재하고 그때 돌아와서 식후땡(? 담배 핀다고 한세월, 양치한다고 또 한세월, 배아프다고 화장실 가서 한세월~ 그러다보면 자리 앉는 시간이 거의 14:30? 그 이상??
일이 여유있는 직장이면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런가보다 할텐데 바빠서 30분 이상 자리 비우면 누군가는 그 이상 일해야하거든ㅠㅠ
그러다보니 1팀에서는 불만이 나오고..
2팀에서는 근로기준법 상 내 점심시간 내 권리, 1시간 채워서 밥먹고 왔는데 뭐가 문제냐 하는데
다들 점심 교대하는 직장에서는 어떻게 하고 있어?
내가 1팀이라 이걸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건가?
그럼 1팀도 13:00에 복귀해서 일 다 보고 개인정비 마치고 13:30에 2팀 교대해주는 것도 문제가 없는건지??
사실 선뜻 이해가 안되는 상황인데 근로기준법 상 내 권리! 이래버리니까 법 위반? 꼰대? 이상한 사람 되는거 같아서 판단이 안서서 덬들에게 한번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