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 고졸인데 지금까지 알바만 하다가 이제 몸 쓰는 거 말고 안정적으로 돈을 벌어야겠다 싶어서 국취제로 학원 등록함
근데 국취제로 50만원 받더라도 집이 가난해서 생활비가 필요해서 알바를 필수로 해야함..
그래서 학원 다니면서 공부도 병행해야하니 주2,3일 알바로 찾아보고 있는 중인데 오늘 학원 2일차인데 선생님이 강의 끝나기 전에 괜히 알바 병행한다고 시간 버리는 사람들 아직 강의 확정일 아니니깐 얼른 그만두고 나가라고 이거에 집중해서 두달 바짝 공부만해서 세무2,회계1,at2개 다 따면 직장 들어가서 버는 돈이 몇배로 더 많은데 눈 앞에 작은 돈 못 버리는 사람은 자격증 못 따니깐 그냥 포기하라고 하더라고..
하 근데 나 2일차인데 진짜 강의 하나도 못 알아듣겠거든 고딩때 이후로 공부해본적도 없어거 더더욱 그렇고
그래서 아 클났다.. 이상태로 5시간 수업 듣고 마지막에 알바병행 하면서 절대 못 딴다고 그럴거면 나가라는 말 듣고 나니깐 멘붕임 시간버리는 꼴일까봐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