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왁에 대한 궁금증을 늘 갖고 있다가 이번에 홧김에 질러버렸다
집 근처 후기 좋은 곳에서 했고 가격은 첫 할인 받아서 5만원 정도
브왁이 얼마나 아픈지 민망한지는 여러 후기들이 많으니 나는 패스...
이제 브왁한 지 3일차고 부작용(모낭염 등등)은 아직 없는 상태야
1) 쾌적함
사실 생리 때 쾌적하다는 얘길 듣고 시도해 본 건데
확실히 브왁하고 나니 훨씬 깔끔하게 뒷처리 가능
전에는 막... 엉겨붙고 그래서 진짜 개싫었는데
이젠 그런 거 없음 ㅋㅋ
2) 냄새
냄새는 원래도 딱히 심하지 않았기도 하고...
피+생리대 냄새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아닌가 싶음
자주 갈아주는 수밖에
3) 생리대 찼을 때 느낌
솔직히 이제 털이 없다 보니... 좀 피부에 달라붙는 느낌?
그런 게 좀 있어. 엄청 불쾌하고 그런 건 아닌데
이왕이면 뽀송한 제품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ㅋㅋㅋ
원랜 딱히 안 가리고 씀
4) 소변 볼 때
사실 브왁하고 걱정했던 게...
소변 보면 사방팔방으로 튀고 흘러내린다는 얘기였음
그 정돈 아니었음. 근데 조금 흘러내리긴 하더라구
대신 몸을 살짝 앞으로 기울이면 깔끔하게 가능
원래 볼일 볼 때 몸을 45도로 기울이는 게 정자세라고 해서
참고해 봤는데 아주 좋으니까 꼭 참고해...!
일단 가장 주요하게 느껴진 건 이 정도...?
혹시 추가로 궁금한 게 있다면 댓 달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