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있고 잡티없는 피부에 생기있는 젊음이 예뻐보이는 건 알거든 나도 그렇게 보이고 방송으로 그런 사람들 보는 즐거움도 있고 근데 흰머리가 나거나 주름이 생기거나 기미 잡티같은 거 보면서 나이 들어 보이는 게 흉하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어 내 모습이어도 나이가 드는 게 보이는 구나 신기하다 정도가 다야
엄마가 나이드시면서 손에 핏줄이 튀어나오고 잡티가 좀 생겼거든 근데 그걸 엄청 신경쓰시더라고 보기 흉하다고.. 난 한번도 그런 생각 한 적 없거든 피부도 하얗고 손가락도 길고 손톱도 반듯하고 예쁜데 그냥 나이 들어서 생긴 변화 정도니까
근데 주변사람중에 왜 그냥 다니냐고 피부과 가서 시술하라고 하는 사람도 있나봐 엄마는 니가 너무 신경 안쓰는 거라고 너 같은 사람은 세상에 10%도 안될 거라고 그러시는데..
진짜 보통은 다들 그런게 그렇게 거슬리고 안좋게 보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