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물어보려고🥲
일단 남자아이 키우고 있고 성향은 아직 잘은 모르겠지만 과격하거나 하진 않아 이제까지 뭐 부수거나 벽에 낙서하거나 깨트리거나 그런적 없음
어디서 뛰어내리거나 해서 자기 몸 다치게 하지도 않고.. 서랍이나 장식장도 열지말라고 설명해주면 안 열어
편식이 심하고 야외활동은 좋아해 어린이집은 22개월부터 갔어
나랑 못 떨어지는편은 아니야 가기싫다규 울거나 그러지는 않았어
성향든 이정도인데 동네에 많이 보내는 & 주변 엄마들 말 종합해보니 3-4군데 정도 추려지는데 각각 장단점 보고 아무 조언이든 경험이든 얘기해주는거 환영해!
1. 병설
장점: 집앞5분거리 초등학교 안 병설, 거리 가까움
첫째 보내본 엄마들 말로는 일단 애들 적은게 장점(이건 단점이기도..)
선생님들이 아이들 적어서 그런지 하나하나 다 챙겨주시고 되게 성품도 좋다고 유명 (첫째 보내면 둘째도 이어 보내는 경우 많다고)
학교랑 시설을 같이 써서 큰 도서관, 강당, 운동장 등 사용 가능
이유는 모르겠지만 예산이 많아서 교구, 책상 등 다 새거고 악기같은 것도 개인 준비 필요없다 함
단점: 내가 초등전 10분거리 다른 단지로 이사 예정 거기가 초품아라 학군이 다름 같은 초등 보내는거 아니면 별로다 이런말도 많아서..
가장큰단점 5-6세 합반 반 인원은 10명
학습이 잘 안된다는 말이 많던데 엄마들 말론 기본만 한다고..그래도 예전처럼 한글 영어 아예 나몰라라 하는 분위기는 아니라 함 (영어 방과후 있음)
초등과 같은 점심 급식 메뉴(염도나 매운것 고려x)
방학때 1주일 빼고는 다 보낼 수 있는데 급식안해서 여름한달 겨울 두달정도 도시락 싸야함
2. 사립 두곳
장점: 둘다 근방에선 유명 사립, 대형, 대기도 인기도 많음
다양한 활동으로 유명, 부지 넓고 유치원 소유 숲, 수영장도 있음
방과후도 큰 초등정도로 가짓수가 많고 다양했음
특활에 학습도 한글, 수개념 기본으로 다 떼고 한자에 영어 기본 중국어 수업도 있다함
영어 원어민 상주
단점: 둘다 선생님들 근속연수 짧은편(이거 봐야한다길래)
너무 이것저것 많이 하다보니 안맞는 애들은 엄청 피곤해하고 힘들어한다함
원 행사 매우 많음 매일매일이 무슨날(부모행사에 조부모 행사도 따로 있던데..참여도가 영향 큰지 좀 걱정됨)
원비 둘다 100초반으로 일반 유치원치고는 싸진 않음(내가 시세 잘 모를수도 있음..)
한반 27명정도로 과밀 ㅠ훅 늘어난 인원에 잘 적응할수 있을지 걱정
3. 영유 두곳
장점: 둘다 완전 학습식 놀이식이라기보단 절충식(?)
일유 커리를 섞은 영유라고 들음 내가 이런 스타일이 좋아서 후보로 넣음
한반 12명 원어민+한국인 투담임으로 케어 잘될 것 같음
아무래도 영유의 큰장점은 소수 케어와 학습?
단점: 원비가 셋중 가장 비쌈 첫달 400 평달 200정도인듯
주변 경제적 여유 되는데 영유선택 안한 엄마들 말 들어보니 누리과정?이 없다/ 몇년 안에 아예 나갔다 올 계획이 있다 등 다양했음
나는 워킹이긴 한데 오후 시간엔 별로 제약없고 남편은 오전 등원 여유있게 시킬수 있어서 연장보육이라든지 라이딩 여부라든지 이건 별로 고려사항은 아니야
혹시 조언해줄거 있ㅇ.ㄹ까?? 미리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