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요즘 일이 많아서 계속 늦게 들어오는데
어제 오랜만에 일찍 들어와서 같이 저녁 먹었음
퇴근하고 내가 먼저 집에 도착해서 청소기 한번 밀고 씻으러 들어가고
남편이 와서 빨래 돌리고 씻으러 들어감
나는 씻고 나와서 저녁 먹을 준비 하고 남편도 나와서 옆에서 이것 저것 굽고 상 차리고 ㅋㅋ
그리고 밥 두공기씩 먹음 ㅎㅎㅎ
내가 설거지 하는 동안 남편은 빨래 널고 개고 음식물 쓰레기 나오면 버리러 내려감
남편이 빨래 개면서 일찍 퇴근하고 집안일을 같이 해서 너무 좋다고 하더라구 요즘 매번 퇴근 늦다보니 나 혼자 밥먹게 해서 미안했다고
그냥 월루하다 행복이 별거 아니구나 이런데 있는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글 적어봤어 ㅋ쿠ㅜ 별거 없어서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