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서 이번 연휴같이 쉬는 날이 좀 있으면
회사 일을 집으로 가지고 와서 하거나 계속 운동하고 취미생활로 삶을 빡빡하게 만들어야 내가 살아지는 기분이야
안그러면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고 결국 드는 결론이 살 필요가 없다, 이거라서 어떻게든 이 생각을 안하려고 끊임없이 무언갈 해
근데 그러다보니 몸과 마음이 어느 순간 지치거든?
이럴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한창 일 하다거 번아웃이 왔는데 머리로는 알면서도 계속 달렸어
진짜 터지기 일보직전까지
주위에서 다 쉬어봐라 여유를 가져봐라 그러는데 그런 방법도 잘 모르겠고 쉬면 불안하더라고 나는
쉬니까 오히려 삶의 이유를 잘 못 찾겠고..... 더 우울해져서 미친듯이 운동하고 미친듯이 취미생활했어
참 악순환이 반복되는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