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스스로가 너무 바보처럼 느껴지는 초기
1,061 3
2024.09.26 16:02
1,061 3
간절히 바라던 취업을 했는데 기쁘지 않았어

내 경력도 직급도 일부라도 인정받을 줄 알았는데

그러지 못한 게 너무 잘 느껴져서


그래서 하루종일 내가 이걸 견딜 수 있는지

앞으로 다시 또 취준을 얼마나 할 수 있는지

그걸 진짜 24시간 내내 고민하다가 겨우겨우 용기를 내어서

회사에 처우협의 물어봤거든 혹시 한번 검토해주실 수 있냐고


근데 막상 물어보고 나니까 내가 너무 바보같은 거야

서른다섯살에 앞으로 또 언제까지 취준해야 할지 모르는데

굴러들어온 복을 걷어차는 사람은 아닌지

이미 엎어진 물이고 주워담을 수는 없는 거 알아

똑같은 상황이 와도 물어봤을지도 몰라


근데 그냥 이런 걸로 고민하고 후회하고

스스로를 바보같다고 생각하는 내 상황이 정말 너무나도 속상해서

자꾸 눈물이 펑펑 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 숨은 잡티부터 흔적, 톤까지 집중 잡티톤업! #5분에센스패드 ‘한율 달빛유자 패드’ 체험 이벤트 558 11.09 61,28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84,57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73,4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555,38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931,81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0496 그외 덬들의형제가 돌싱과 결혼하면 어떨것같은지궁금한 후기 10 11:43 200
180495 그외 이런 알바 얼마주면 할거같은지 궁금한 초기 4 11:38 82
180494 그외 어제 사먹은 피자가 맛없었던 후기 11:35 36
180493 그외 옆모습 별로면 웨딩사진엔 매우 불리한거 같은 후기 5 11:33 194
180492 그외 직업을 바꿔본 덬들은 뭐에서 뭐로 바꿧는지 궁금한 초기 2 11:24 51
180491 그외 집구하는거 궁금한 중기! (매물관련) 4 11:24 71
180490 그외 소개팅 삼프터 장소를 추천 받고 싶은 중기 2 10:50 120
180489 그외 가정용 홈캠 화면이 자꾸 돌아가는 중기 1 10:28 198
180488 그외 에타 핫게가 역으로 된 게 신기한 후기 2 09:34 484
180487 그외 미리걱정하는 성격 어떻게 고치나 하는 중기..ㅠㅠ 15 09:33 320
180486 그외 생리 전후로 몸이 가려운 중기 1 09:30 91
180485 그외 대장(body)이 사춘기같아서 귀찮음 1 08:59 231
180484 그외 여행다니며 아웃도어 브랜드가 왜 인기인지 알겠는 후기 3 08:47 569
180483 그외 해외덬 어제 차 토잉했는데 개 황당한 일 겪음.. 08:46 203
180482 그외 여행하면서 황당한 에피소드가 많은 후기 4 04:27 736
180481 그외 유튜버에게 너무 실망스럽고 속상한 후기 10 00:17 2,361
180480 그외 갑상선암 진단 받았는데 보험 약관이 헷갈려 4 00:04 600
180479 그외 더쿠 피게임3 시사회 당첨 후기 5 11.13 256
180478 그외 이상한 오픈카톡방 나온 후기^^ 5 11.13 1,401
180477 그외 호텔 뷔페 파크뷰랑 플레이버즈 둘 다 가본 덬 잇는지 초기! 19 11.13 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