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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긴글) 엄마가 점점 투박한 아줌마가 되는것 같아 속상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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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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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엄마 가정부만 세명에 개인기사 둘인 사업 크게하는 부잣집 딸.
찢어지게 가난한 아빠, 맞선봐서 의사 사위로 장가옴. 그러다가 아빠 외도..... 그 사이에 아빠 온갖 사치에 사업한다고 많이 날려먹음. 찢어지게 가난한 친가도 빨대 꽂음.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집안 휘청.

엄마랑 결국 아빠 별거하시고 우아한 교수직 그만두시고 작은 사업 시작하심. 딸 둘 미국 유학보내실 정도로 돈은 많이 버심. 대신 쉬는 날 거의 없고 매일을 13시간씩 거친 일 하심. 버는 족족 많이 나감....우리 밑으로....

나 어릴때 엄마는 항상 우아하고 지적인 여자였는데 12년동안 사업하면서 못볼꼴 다보고 워낙에 거친 일이라서 이젠 가끔 욕도 함.. 사람 자체가 거칠고 우악스러워짐...너무나도 마음이 아프고 낯설다....사랑하는 엄마인데.....나도 모르게 아, 저런 이미지는 좀 싫다, 부끄럽다 이런 생각도 하게돼. 나 존나 미쳤나봄. ㅠㅠ 속상하다. 엄마한테 이제 사업 팔라고 하는데도 엄마 우리 결혼할때 편부모인거 흠집 안잡힐려고 넉넉하게 준비해야된다면서....ㅠㅠㅠㅠ 쓰면서도 마음이 너무 안좋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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