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하나 아들하나 있는데 의견차 때문에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음
부모A
- 인서울 이과대학 졸
- 수능 영어 2~3등급 / 토익 900점대
- 회화 안되고 영어 말하기 듣기에 관해서 긴장도 높음
-> 영어유치원까지는 아니더라도 영어학원은 계속 보내야함 (7살부터)
-> 학원 다니면서 영어가 계속 생활의 일부가 되어야함 (학습지같은것도 ㅇㅋ)
-> 영어시간에 공포스럽고 지루함으로 인해 흥미를 잃어버리는 그 경험을 애들이 하게 놔둘수 없음
-> 요즘은 초등저학년도 간단한 에세이를 쓰는 시대고, 우리애들이 영어를 못해서 똑똑한 또래랑 어울리는 것을 멀리할까봐 걱정됨
-> 어렸을때 영어를 말하기로 한번 익혀놓으면 잊더라도 나중에 분명 도움이 될것임
-> 나이먹어서 영어배우면 너무 문법/독해위주라 흥미를 갖기 어려움
부모B
- 수도권 문과대학 졸
- 수능 영어 3~4등급 / 토익 700점대
- 20살 넘어서 회화배웠지만, 거래처 관광성 접대시 회화소통 관련해서 문제가진적 없음
- 취미 독서라서 가끔 영어소설 쉬운것 읽음
-> 태권도/축구/무용/수영 등 운동학원을 보내고 아이가 스트레스 안받는다는 전제하에 미술/음악/논술(독서) 학원을 보내야함
-> 남아는 축구실력에 따라 사회성이 결정될수 있음
-> 여아는 체력에 따라 성격(예민도)과 공부총량이 달라질수 있음
-> 언어는 국어실력이 부족한상태에서 제2언어시작하면 둘다 못하는 상황이 올수 있음
-> 초등학생되고 자립도가 생기면 방학때 영어캠프를 보내는게 나음
-> 주변에 외국어 잘하는 사람, 외국살던 사람많은데, 언어 재능타서 어렸을때부터 한다고 잘한단 보장이없음
다른건 크게 갈리지 않는데 영어교육에 관해서는 평행선을 달리는 느낌...
애들 좀 크면 생각이 한방향으로 나겠지 싶었는데, 각자의견이 몇년전과 다르지 않음
애들은 쑥쑥크니까 부모A는 조급해하고 부모B는 유난스럽다고 생각함
현재는 애들 각각 1개씩 운동학원 다니고 있음
현명하게 해결했던 사람있을까... 걍 내가 굽힐까 생각도 하고있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