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부터 시작해서 이제 3학년 마무리 단계라 4년 채웠어
교사덬이나 사교육 선생님덬이 보기에 모자라는 부분 조언 부탁해
남편이랑 결혼하고부터 내가 전업이니까 아이 교육은 웬만큼 집에서 시키자 약속했었고 아직은 외동이고 사춘기 전이라 할만 한듯해
아직 체육 쪽이랑 학교 방과후 수업 빼고는 전부 집에서 하고 있어
지금 사교육 중인 것
수영-접영과 오리발 하고 있어
4학년부터 승마, 복싱 추가하려고 해
국어 수학 영어 한자는 매일 꾸준히 하고 있어
독서를 싫어하는 편이라 독서량 적은 만큼 독해문제집 꾸준히 풀리고 있는데 고학년 독해문제집으로 넘어가기 직전까지 왔어 아직 읽고 글을 해석하는데 구멍은 없는듯
수학은 연산 도형은 6학년 진도까지 마무리했고 4학년 심화문제집(디딤돌 최상위)까지 끝냈어 최상위수학은 1학년부터 계속 했는데 아직 어려움 없이 따라오는 중 학기 중엔 4학년 다른 출판사 심화문제집을 한번 더 하려고 해...왕수학을 사봤는데 최상위보다는 레벨이 좀 낮은거 같은데 아이가 문제 스타일을 안좋아하는듯 ㅜㅠ 연산은 매일 2장씩은 꾸준히 하는데 이제 6학년 마무리라 더 나갈 진도가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야 현행으로 내려와서 계속 유지해야하나..?
영어는 내가 영어교육전공이라서 집에서 하는 중인데 7살부터 파닉스 봐주고 독서프로그램(컴퓨터로 하는거) 신청해서 적어도 2권씩 꾸준히 읽혔어 지금은 그래머 시작하는 중인데 영어유치원 다니고 특출난 아이들보다는 실력이 낮은편인듯 ㅠㅠ
한자는 작년에 한국어문회 4급까지 땄고 지금은 준3급 준비중이야 근데 난이도가 너무 올라간거같아 나도 같이 공부하는데 어렵네 ㅎㅎ ㅜㅜ 그래도 한자 덕에 아이 독해가 어렵지 않은거 같아서 계속 하려고 해 초1부터 하루에 2자씩 했더니 4급까지는 무난하더라고
글쓰기는 정말 3학년 선생님 덕을 많이 봤어 일기 쓰거나 글쓰는거 싫어하는 아인데 담임선생님이 1주에 3가지씩 주제를 내주셔서 집에서 개요짜고 글쓰고 퇴고하는 것만 도와줬더니 글쓰기가 많이 늘었어 엄마가 시키면 싫어하는데 학교 숙제라니까 열심히 해가 ㅋㅋㅋ
타자는 3학년 여름방학부터 한글타자만 시켰어 한컴타자로 하루에 30분씩 시켰는데 이제 300타정도 나오는 듯 영타를 따로 시켜야하는지 고민이야
사회 과학은 방학에 관련 책 읽히고 학교 진도따라서 문제집으로 복습해도 단원평가는 무난히 보는거 같아서 따로 안하고 있어
이제 한국사랑 한글 파워포인트 쓰는 법 가르쳐줄까 하는데 이건 주말마다 남편이 하기로 했어...하겠지...?ㅋㅋㅋㅋㅋ
미술 음악은 재능의 영역이라 생각해서 따로 시키지 않았는데 그냥 잘 따라 하고 오는듯
아이가 5시 기상 9시 취침이 패턴이라 등교 전에 공부 끝내고 하교하고 오답체크하고 영어공부랑 타자만 따로 하는데 이것만 해도 하루가 다가는데 학원은 어떻게 보내야하는지 모르겠어ㅜㅜ 학원 보내고 공부시키는 부모들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 스케줄 각이 안나옴
단점은 아이랑 감정 부딪힐 일이 생긴다는거? 다들 자기 아이는 가르치지 않는거라고 했는데 그 말뜻이 뭔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 ㅋㅋㅋㅋ 근데 아직 사춘기 전이고 아이가 학원가는걸 원하지 않아서 될 때까지는 해보려고 해 그리고 아이의 객관적인 실력이 어느정도일지 감이 안잡혀..
집공부의 유일한 장점은 주중에 아무때나 체험학습 쓰고 여행다닐수 있는 거같아 코로나 끝나고 아이랑 체험학습으로 여행이랑 박물관 많이 다녔어 물론 보고서도 허투루 쓰게 하지 않아 ㅋㅋ 그것도 교육이니까 기행문 한편 써서 제출하게 함 만약 학원 여러군데 다니면 스케줄 조정이 어려울거 같아
이제 고학년으로 가는 시점이기도 해서 반성할겸 적어봤어 4학년 올라가야 하는데 싱숭생숭하다 잘 가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