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후 회사를 다니기 위해 고시원으로 독립 2개월차
내창 / 화장실 샤워실 공용인 최저가 형태지만
서울이라 그런지 아주 싼 가격은 아님...
장점
- 쌀과 김치, 기본양념을 주는데 이게 생각보다 식비가 절약됨.
쌀값이야 몇푼이지만.. 마침 쌀도 있으니까 해먹자<이렇게 사고가 흐르니까
배달이나 외식 욕구를 자제하는데 도움이 될거같음.
(난 돈없어서 애초에 시켜먹을 생각도 안하지만 ㅎ)
- 의외로 방음 최악은 아님. 알람소리 들리는 정도? (이건 고바고)
옆방에 사람이 있구나/없구나 구분은 되는 그정도임
- 여성전용인데 여럿이 사니까 치안은 오히려 좋지않나 싶음
- 사람없으면 온수를 펑펑쓰며 샤워함 가스비 내돈아님~ㅎ
본가에서는 따순물 맘껏 못 썼음ㅠ
- 세탁기 건조기 우리집꺼보다 좋음. 세제 무료
- 공용공간 관련 규칙이 빡세서 나름 청결하고 질서있음
- 다른 방 사람한테 불만있어도 절대 직접 말하면 안되고 (포스트잇도x)
무조건 총무 통해서 전달하게 돼있어서 쓸데없는 갈등이 없음 ((!! 개중요 !!))
단점
- 양팔을 벌리면 가로로 벽면 끝과 끝에 손이 닿는 크기
- 한층 15명인데 화장실 2개 샤워실 2개.. 피크시간엔 웨이팅 있슴
- 공용주방이 있긴하나 코딱지만하고 냄새나는건 못함
빨리 쓰고 비켜줘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할수있는 음식 매우 적음
- 벽면에 알수없는 검은 곰팡이인지 얼룩자국이 입실 때부터 있었음
- 짐을 놓을데가 없어서 바닥에 놓으니 청소한번 하려면 뒤집어 엎어야됨
- 냉장고가 매우 작아서 음식을 쟁여놓을수 없음
- 남의 방 알람소리에 계속 깸... 그치만 옆방도 똑같겠지
- 만약 큰 불이 나면 D질 확률 높음 (출입구랑 내방이 멀고 비상구는 막아둠;;;;)
- 창문이 없으니 멍하니 있으면 시간이 멈춘거같음 ((중요))
내생각에 고시원은 총무가 중요한거같아
우리는 다른사람한테 불만이 있어도 절대 직접 말하면 안되고
총무 통해서만 되거든? 근데 다른곳들은
자기가 사는곳이 고시원임을 자각하지 못하는 예민충들이
어쩔수없는 작은 소음가지고 컴플레인을 걸거나...ㅋㅋ
포스트잇으로 저격파티ㅋㅋ 하기도 하더라구... 여긴 그런거 못함
그리고 공용공간 드럽게 쓰면 벌금 50만원 ㅇㅈㄹ해놔서
공용공간도 나름 매너있게 유지되는 편이고...!
혹시 고시원에 가야 하는 사람이 있다면...
가능하면 규칙이 빡세고 총무가 중재해주는 고시원을 추천해!
나는 회사다니고 잠만 자는 공간이라 나름 살만하지만
돈 많이 벌어서 꼭 외창으로 이사를 갈거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