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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 거의 1년 해본 후기

무명의 더쿠 | 10-12 | 조회 수 14511

 

내가 간헐적 단식을 하게 된 이유는 다이어트였어.

나는 키-몸무게 105 정도고 인바디 C형인 아주 평범한 몸임.

 

처음엔 18(공복)-6(먹는 시간) 으로 시작함.

8시부터 2시까지 아침, 점심 먹었고 3개월간 아주 천천히 2키로 정도 빠짐.

공복 시간이 길다보니까 3개월동안 하루도 배가 안고픈 날이 없었고

양이 점점 줄어서 진짜 조금씩 먹게 되었어 그러니까 공복 시간에 더 배가 고픔.

더 먹고싶어도 속에서 안받아서 밥 1/3~반 공기 정도 먹었던거 같아.

조금 먹다보니까 입맛도 없어져서 간식도 거의 안먹었어.

 

그리고 여행을 갔는데(올해 1월) 간단 안하고 그냥 먹었더니 2키로 도로 찜.

여행 후에 16(공복)-8(먹는 시간) 으로 바꿨어. 아침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자연스럽게 먹는 양이 늘어나니까 4~5개월 정도에 1키로 정도 빠지고 유지.

저녁이 되면 배고프긴 하지만 18-6 했을때보다 훨씬 참을만 했음.

 

또 여행을 가게 되서(7월) 간식 끊고 식사 양 조절했더니 1키로 정도 더 빠짐. (원래 몸무게에서 -2kg)

여행 다녀와서 다시 +2kg되고 다시 9월까지 두달간 16-8 그대로 했더니 1키로 정도 빠진 몸무게로 유지했어.

 

지난 달부터는 간헐적 단식 시간은 유지했는데, 운동도 안하고 식욕이 늘어서 

두 끼만 먹지만 열량을 거의 세 끼 먹는 수준으로 섭취했더니 2키로가 찜.

결국 1년 전 몸무게 보다 +1키로 찐 사람 됨ㅋㅋㅋ

 

결론은, 공복 시간을 길게 유지함으로써 얻는 신체 내부(호르몬 등)의 변화는 모르겠지만

간헐적 단식 자체의 몸무게 감량 효과는 아주 미미한것 같아.

 

내가 원래 먹는 시간을 아침-점심으로 하다가 잠깐 점심-저녁으로 바꿨었는데 먹는 양은 똑같은데도 몸무게가 바로 1키로가 찌더라고.

그런거 보니 그냥 조금 먹되 저녁은 안먹는게(혹은 간단하게 먹는게) 감량에는 중요하다ㅇㅇ

누구나 아는 다이어트 공식 결론으로 도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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