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연출 별로임.

그리고 이 때 알아야 했다.... 이 구린 연출이 후반부를 위한 초석이자 복선이었단 걸...

이름하여 신파로 가는 KTX였음을...

초반은 좀 무서움

초반에 소녀 좀비 나오는데 심은경이란 걸 엔딩크레딧 보고 알았어.

미친 듯이 연기잘함 ㅡㅡb 대박. 쩔어

그리고 그외 좀비들이 정말 열연하심

하지만 마블리가 퇴장하신 이후로....

신파를 몇 번이나 찍는 건가....

신파란 자고로 극단적인 상황과 이야기의 절정이 맞물려야 최고의 효과를 내거늘....

쓸데없는 슬로우 모션과 느린 서정적인 음악......

특히 공유의 분유광고 부분이 지루한 신파의 절정임.

아 진짜 그건 아니잖아요... 진짜.....

아 그리고 안소희네 커플은.... 내가 남자애 이름을 몰라서 ㅇㅇ
커플이 다른 연기는 다 괜찮은데....
우는 연기....오열 하는 연기를 쌍으로 못해....

한명만 그러면 연기 내공이 안 쌓여서 그랬거니 발연기겠거니 하겠는데.... 둘이서 쌍으로 그러니...

감독님 왜 그걸 오케이하셨나요 왜....

오히려 초반에 연기 어색하던 아역이 후반부 오열하는 연기는 잘하더라....

부산행보다는 신파행이 차라리 적절한 이름이 아닐까...

진짜 후반부 연출 엄청 구림.

난 케이티 할인도 안 되어서 제돈 주고 다 봤지만 덬들은 그냥 볼 거면 조조로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