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 가정환경
안 좋음 아빠가 좋은 대학에서 공부 할만큼 하고 국내최고 대기업 다니다가 사업하겠다고 퇴사했어
사업은 잘 안풀렸고.. 사람이 인성도 망가지더라ㅋㅋ
심지어 유흥업소도 갔어 내가 잡아냄ㅎㅎ
나한테 가정폭력하고 지금은 연 끊고 살아
어렸을때부터 아빠만 보면 불안하고 그래
2. 20대 초반의 연애
남자가 나 떠날까봐 깊게 정 안주고 빨리빨리 정리함
불행인지 다행인지 좋다는 남자는 많아서 짧은 연애를 반복함
그래도 이땐 남자한테 매달리거나 그러진 않았어
내 성격대로 연애 밀고나감
3. 20대 중후반(현재)의 연애
아빠에 대한 상실을 채우기 위해(이건 내 생각) 대기업 다니고 학벌도 좋고 안정적인 성향의 남자들을 만나기 시작했어
당연히 나는 결혼까지도 염두에 두고 만났지
아빠랑 비슷한 조건의 남자들이어서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전/현남친이 떠날까봐 너무 불안한거야.. 예전엔 그러진 않았어
그래서 답장 몇시간 동안 안오면 불안하고 연락하면서도 얘가 나한테 식었나? 계속 고민하게 됨
내 취미, 사회생활, 운동 전부 하고 있고.. 바쁜데도 그래
아무것도 안 하는 순간이면 내 온 정신은 남친한테 가있어 내 기분을 좌지우지 하는 것도 남친이야
4. 내가 생각하기에 내가 이러는 이유는
- 나는 꼭 성공적인 가정을 이루고 싶은데 얘가 떠나감으로서 그게 물거품이 될까봐 집착함(과거의 부모님 경험을 내가 반복하게 될까봐)
- 아빠랑 비슷한 조건의 사람이라서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생각이 된다
이거 두개 같은데,
내가 너무 과거의 가정환경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걸까?
그리고 여기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뭘까..
너무 힘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