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길에서 우연히 애기들 마주치면
진짜 안아서 둥가둥가 해주고 싶음.
그래서 애기 한번 안아봐도 될까요? 말하는 상상도 함.
근데 당연히 남의 귀한 아이를 나같이(?) 낯선사람에게
어떻게 안아보라고 하겠음? 말꺼내는것조차 실례잖음.
게다가 코시국도 안 끝났는데 손가락조차 닿는것도
예의가 아닌것같아서 부모님들 등이나 품에 안긴
아가들 그냥 최대한 관심없는척 연기하며 눈으로 바라만 봄.
애기들아 어쩜 다들 그렇게 예쁘고 사랑스럽고 포근해보이니ㅠ
이모는 길에서 너네 만나면 기부니가 조아.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클수있도록
아직도 철없는 어른이지만 이모도 노력할게.
다들 잘 자라주기만 하렴 흙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