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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아파트놀이터 비명소리 어떻게들 견디나 궁금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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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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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동이 놀이터 바로 앞동도 아닌데 놀이터가 건물들에 둘러쌓여있어서 그런지 소리가 왕왕 울려서 대화소리 애들 뛰는소리 꺄르르소리 자전거킥보드 끄는소리 엄마아빠부르는소리 등등 다 들려

다 괜찮은데 진짜 무슨 사건난것처럼 비명지르는 애들이 한명인지 여러명인지 하루종일 집에 있는날은 귀가 찢어질거같아ㅜ

단순히 야 누구누구 이런 소리지르는게 아니라 폭죽쏠때 삐이이익소리? 돌고래 익룡 등등 암튼.. 처음엔 무슨일 난줄 알았어;

놀이터에서만 놀면 모르겠는데 우리동 앞에 분수가 있어서그런지 여기와서 많이들 놀더라고? 뭐 놀수는 있지만 난 저층만 시끄러울줄 알았는데 완전 고층은 아니지만 10층보다 높은데도 완전 또렷하게 들리더라

창문을 열면 귀에 때려박듯이 나고 닫아도 샷시를 뚫고 들어와 샷시 나름 좋은거던데 어린이파워가 더 쎈가봐

이런얘기하면 니가 창문 닫아라라고들 하던데 창문도 날좋으면 좀 열고싶고 환기도 시켜야하고 아무리 여름이라고 맨날 에어컨만 틀고살순 없잖아 환기잘되는집이라고 좋아했는데 닫고사는게 너무 슬픔

비오는날아니면 다들 10시나되어야 집에들 가길래 나도 최대한 10시넘어서 집에 들어가는데 파워집순이라 이짓도 슬슬 힘들다ㅋㅋㅋㅠ

들리는얘기로는 먼데사는 아이들도 여기까지 원정와서 놀고 동네애들도 다 여기와서 논다던데 우리동네에서 오랜만에 생긴 신축이라 그런가봐

이소리들 겪기전엔 나도 애들 노는거 어른들이 이해좀해주지 야박하게 군다 생각했는데 직접 겪어보니까 내가 소리지르고싶어져서.. 내가 이렇게 야박한 어른이었나싶고 슬퍼진다ㅎ

완전어린애기들한테 돈뺏고 경비원신고하고 이런 이슈가 있었어서그런지 아파트커뮤에 담장치자고 얘기들 나오던데

과연 이 비명소리들이 외부어린이들만 지르는걸까 생각하면 헛짓같기도하고.. 집순이라 집에서 뒹굴거리는게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인데 밤10시이전엔 집같지가 않아서 너무 고통스럽다ㅋㅋㅜㅜ

지금도 실시간으로 비명지르고 있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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