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하고 안본지 몇년...그 긴시간동안 서로 연락없이 지내다가
뜬금연락와서 결혼이라니
솔직히 처음엔 당황반 놀라움반
그 다음은 축하하는 마음과 미안한 마음
축하하고 축하해주고싶고 그 자리에 가고싶은데
내가 친구보다 턱없이 부족해서
숨어버리게된다
친구야 미안해
어떻게든 갈거라고 말을해야하는데 쉽지않네
연락처라도 바꿔둘걸
후회되기도 하고
그동안 나는 뭘했나 현타오기도 하고
글쓰면서 나 자신이 한심해지기 시작....
난 하염없이 놀고있는데... 너무 비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