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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괴롭혔던 사람들을 미워하는 마음이 너무 커서 고통스러운 초기

무명의 더쿠 | 10-09 | 조회 수 1110
작년에 나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정말 하루하루 고통스럽게 살았어. 불행인지 다행인지 경영진들이 날 괴롭힐 때 증거가 될 만한 일을 너무 많이 해서(!) 수월하게 노동청에 신고하고 합의금도 많이 받았어. 거의 후임자들 사이에서 전설이 될 정도로?ㅋㅋㅋ

좀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퇴사하고 시작한 일이 예상치 못하게 좋은 방향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지금 내가 좀만 더 노력하면 일이 잘 풀릴 상황이야.

근데 며칠 전 건너 건너서 전에 날 괴롭히던 사람들 소식을 들었어. 서로 그렇게 백년만년 껌딱지처럼 살 거 처럼 굴더니 결국 서로 배신하고 미워하게 되고.. 회사 자체도 계속 이상한 일에 휘말리고 있더라고.

이야기 들은 직후엔 너무 웃기고 고소한 거야ㅋㅋㅋ 정말 인과응보, 사필귀정이구나.. 근데 그렇게 한 순간 아드레날린이 몸을 훅! 돌고 나니까 갑자기 무기력하고 우울해져. 지금 하고 있는 일에도 집중을 못하겠고, 자꾸 그때 내가 얼마나 괴로웠는지, 힘들었는 지 과거의 고통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거 같아.

그 사람들이 너무너무 밉고, 이런 일 당해도 싸고, 분명 이 소식 듣고 더 개운하게 내 일에 집중해야 하는데. 미워하는 마음이 나 자신을 삼켜버린 거 같아.

어떻게 이 감정을 털어버리고 내 일에 집중할 수 있을까?? 이런 적 있었던 덬들 어떻게 극복했는 지 알려줄 수 있을까?ㅠㅠ 이 알수없는 우울함이 너무 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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