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님 몇일전 떡 드시다가 어금니가 쏙 빠짐
정말 너무 깨끗하게 사진으로만 보던 그 어금니의 모습으로 심지어 피도 안남
그 어금니가 원래 좀 상태가 안좋긴 했다고 함
치과에서도 오래 못갈꺼라고도 했고
아무튼 그래서 엄마 어제 치과 다녀오셨어
같이 일하시는 분이 잘 본다고 소개해주신 치과에..
결과(?)는
아랫니 6개 발치
위에도 염증 있는 이 몇 개 발치
또 엄마가 몇일전 빠진 어금니까지 이가 3개가 없는데
그 3개+발치해야하는 이 임플란트
총 천만원정도 견적이 나왔대
이것도 뭐 소개받아 오신거니 할인가
일단 엄마도 너무 순간 당황하셔서
일단 생각 해보고 다시 오던지 어쩌던지 하겠다고 말씀하고 그냥 나오셨다함
어제 나한테 저 얘기를 하시는데 진짜 개어이가 없어서ㅋㅋㅋㅋㅋㅋ 막 웃었음;;;;;
의사가 젊은 의사인데 엄마한테 저걸 쭉 설명하면서
말도 더듬더듬 하면서 그랬다고...
그래서 일단 나 다니는 대학병원 치과로 다시 가보시라고 했어
거기서도 저기랑 똑같이 얘기하면 뭐..
엄마도 일단 받아들이시겠지만...
저 치과는 난 너무 어이가없고 넘나 사기꾼같은것...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