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올해 1월 멍청멍청한 내가 스미싱을 당했어
그래서 스미싱 당한 그 날에 바로 핸드폰 번호도 바꿨고 다행히 소액결제 같은것도 제한을 뒀었기 때문에 금전적인 피해는 없었어
그리고 한동안 그 일은 잊고 별생각없이 살고있었는데 어느날 서울지역번호인 02로 시작하는 번호로 전화가 온거야?
지방사는 나는 서울에 친척도 지인도 없으니까 당연히 안받았는데 전화가 같은번호로 계속 연달아 오길래 걍 받았어
받았더니 상대가 ㅇㅇ서 사이버수사대에 ㅇㅇㅇ입니다라고 소개를 하는거야
그래서 이거 괜히 또 보이스 피싱인가 싶어서 긴장하고 듣고있었는데 나한테 갑자기 던전앤파이터 하냐고 묻는거야
넥슨 게임이라곤 메이플, 바람의나라밖에 안하고 그것도 한 2003년쯤에 가입한 아이디 하나로만 쭉 써왔는데 갑자기 던파얘길 하길래 당황했지만 안한다고 대답했지
그러더니 전화 상대방이 무묭씨 개인정보를 누군가 도용해서 던전앤파이트 게임에서 금전사기를 쳐서 신고가 들어왔다는거야
그래서 난 모르는 일이고 던파는 해본적도 없다고 얘기하니까
형사님이 그럼 명의 도용되서 그런거 같으니 넥슨 들어가서 본인이 가입한 아이디 아니면 탈퇴처리좀 해달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음
그리고 나서 넥슨에 들어가서 내이름으로 아이디 찾기를 해보니 내가 딱 스미싱 당한 그 날짜에 모르는 아이디가 가입되어있는거야ㄷㄷ
일단 그거 사진찍어두고 탈퇴처리를 했어.
그치만 스미싱을 당했으면 광역적으로 내 개인정보가 퍼져나갔는데 넥슨에서만 도용된건 아닐거아냐
되게 당황하고 어떡해야하나 하고있었는데 오빠가 자기가 가입한 유료 개인정보 보호 사이트 가입해보라고 해서 가입함
그리고 봤더니 난 강원도 사는데 웬 서울이랑 충청도, 전라도에서 내 명의를 조회한 기록이 있는거야ㄷㄷ
일단 가입되있는 사이트 다 탈퇴하고 그냥 어떤사이트에서 가입을 하거나 심지어 아이디 찾기만 해도 나한테 문자랑 이메일 날아오게끔 설정해뒀어
그러고 한 한달쯤 지나 오늘이 됐는데 그 개인정보보호 사이트에서 문자가 온거야
웬 게임사이트에서 아이핀인증번호 요청이 있었다고 하면서.
그래서 그 사이트 들어가봤더니 원래 내가 가입한 아이핀 말고 나도 모르는 아이핀이 하나 더 만들어져 있더라고??
생각해보니 내가 한달전에 갠정보보호사이트 가입하고나서 개인정보 이용한 접속기록이랑 IP만 확인해보고 아이핀을 확인을 안해봤더라고
그래서 일단은 아이핀 명의도용 신고를 하고 아이핀 사용기록을 확인해보니까 엔씨소프트에서 접속기록이 무지막지하게 많더라고?
또 엔씨소프트 홈페이지 가서 아이디 조회해보니까 나도모르는 아이디가 12개나 만들어져 있음...ㅋ...
일단은 엔씨소프트에 명의도용 관련해 문의는 넣어놨는데 어떻게 될진 모르겠다.
아무튼 이거 만일 내가 그 개인정보 보호 사이트 가입 안해놨으면 명의가 도용되고있는지 아닌지 확인도 못했을거야ㅠㅠ
또 만에하나 무슨일 있더라도 내 이름같은 개인정보를 이용한 순간의 접속지역, 접속시간, 접속사이트, 접속IP까지 다 기록되니까 신고같은거 할때도 수월할거 같고...
괜히 홍보처럼 들릴까봐 좀 그런데 생각보다 가격도 싸서 (내기억으론 월 2000원정도 했던걸로 기억) 자기 개인정보가 인터넷상에서 도용되는게 걱정되는 사람은 가입해두는것도 나쁘지 않을거같아
그리고 일단은 스미싱 자체를 안걸리게 모르는 링크는 누르지도 말고 갑자기 무슨 사이트 들어갔는데 자동으로 파일이 다운로드 됐다면 절~대 파일을 열지 말고 파일매니저에서 바로 삭제시켜버려
덬들은 똑똑하니까 바보같은 나처럼 그런 수법에 당하지 않겠지만ㅎㅎ
혹시라도 만약에 스미싱을 당하기 전에, 혹은 당했을때를 대비해서 몇가지 조언을 하자면
1. 핸드폰 소액결제는 되도록 소액으로 (월5만원..?) 한도를 걸어놓자
(내가 금전적 피해를 안입었던 가장 큰 이유)
2. 사진이나 연락처들은 컴퓨터에 미리미리 백업해두자
3. 공인인증서같은 중요한 것들을 폰에 저장해놓지 말자
4. (★★매우중요★★)만일 스미싱을 당했고 그 사실을 깨달았다면 그 즉시 폰을 공장초기화 시켜야해.
스미싱 당한채로 폰을 그대로 방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개인정보가 계속 털리는것은 물론이고 폰에 저장되있는 사진이나 문서, 메세지, 연락처 등등이 털려나가게 되기 때문에 개인 사진같은걸로 나중에 협박을 당하게 될수도 있고 연락처가 털리면 지인들 한테도 피해가 갈수 있기 때문이야.
일단 스미싱 당하게 되면 사진이나 연락처 날아갈까봐 걱정하느라 공장초기화 할지말지 망설이며 시간보내지 말고 당장 공장초기화 시켜야 해(이때문에 2번에서 말했듯이 주기적인 백업이 필요해)
5.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로 핸드폰번호를 바꾸자.
일단 스미싱 걸리고 공장초기화를 안하면 내폰은 좀비폰이 되고 갖가지 인증번호 문자 같은것도 상대방에게 그대로 털리게 돼.
또 스미싱 문자가 퍼져나갈땐 스미싱 걸린 그 순간 내 번호가 도용되서 무작위로 링크가 퍼지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들의 전화, 문자가 계속 와서 일상생활이 불가할 정도임ㅠㅠ
이거 아니더라도 사실 요즘 대부분 사이트가 핸드폰 인증을 통해 가입하게 되있으니까 되도록이면 털린 폰번은 빨리 바꾸는게 좋을거야.
6. 인터넷 사이트에서 내 명의가 도용될까 걱정되면 유료 보호서비스를 신청하자.
내가 이거 가입해서 도움을 진짜 많이 받았어
(진짜로 홍보 아니야ㅠㅠ)
이게 모든 인터넷 접속내용이 기록되는게 아니고누군가 어느 사이트에서 회원가입할때 내 이름, 주민번호, 폰번호 인증요청, 아이핀 등등의 정보중 하나만 도용해도 내 폰으로 인증번호가 날아와서 일정시간 안에 입력을 못하면 차단됨.
그 내 개인정보를 이용한 순간의 시간, 아이피주소, 장소, 가입하려했던 사이트까지 다 나와
또 접속기록이 있단 사실이 내가 등록한 메일과 문자로도 날아오고.
앞으로 또 얼마나 많이 털릴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거 덕분에 빨리빨리 대처가 가능해서 그나마 다행이야...
딴건 다 모르더라도 만일 스미싱 걸리게 되면 그 즉시 폰 공장초기화 시켜야된다는건 꼭 기억해 덬드라ㅠㅠㅠㅠ
이런 상황이면 되도록 폰번도 바꾸고ㅠㅠ
스미싱 문자 올땐 스미싱 당한 사람의 폰번이 도용되서 퍼져나가기 때문에 신고해도 대처하기 힘들어ㅠㅠ
그러니까 당하는 일 없도록 조심 또 조심하자!!
그래서 스미싱 당한 그 날에 바로 핸드폰 번호도 바꿨고 다행히 소액결제 같은것도 제한을 뒀었기 때문에 금전적인 피해는 없었어
그리고 한동안 그 일은 잊고 별생각없이 살고있었는데 어느날 서울지역번호인 02로 시작하는 번호로 전화가 온거야?
지방사는 나는 서울에 친척도 지인도 없으니까 당연히 안받았는데 전화가 같은번호로 계속 연달아 오길래 걍 받았어
받았더니 상대가 ㅇㅇ서 사이버수사대에 ㅇㅇㅇ입니다라고 소개를 하는거야
그래서 이거 괜히 또 보이스 피싱인가 싶어서 긴장하고 듣고있었는데 나한테 갑자기 던전앤파이터 하냐고 묻는거야
넥슨 게임이라곤 메이플, 바람의나라밖에 안하고 그것도 한 2003년쯤에 가입한 아이디 하나로만 쭉 써왔는데 갑자기 던파얘길 하길래 당황했지만 안한다고 대답했지
그러더니 전화 상대방이 무묭씨 개인정보를 누군가 도용해서 던전앤파이트 게임에서 금전사기를 쳐서 신고가 들어왔다는거야
그래서 난 모르는 일이고 던파는 해본적도 없다고 얘기하니까
형사님이 그럼 명의 도용되서 그런거 같으니 넥슨 들어가서 본인이 가입한 아이디 아니면 탈퇴처리좀 해달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음
그리고 나서 넥슨에 들어가서 내이름으로 아이디 찾기를 해보니 내가 딱 스미싱 당한 그 날짜에 모르는 아이디가 가입되어있는거야ㄷㄷ
일단 그거 사진찍어두고 탈퇴처리를 했어.
그치만 스미싱을 당했으면 광역적으로 내 개인정보가 퍼져나갔는데 넥슨에서만 도용된건 아닐거아냐
되게 당황하고 어떡해야하나 하고있었는데 오빠가 자기가 가입한 유료 개인정보 보호 사이트 가입해보라고 해서 가입함
그리고 봤더니 난 강원도 사는데 웬 서울이랑 충청도, 전라도에서 내 명의를 조회한 기록이 있는거야ㄷㄷ
일단 가입되있는 사이트 다 탈퇴하고 그냥 어떤사이트에서 가입을 하거나 심지어 아이디 찾기만 해도 나한테 문자랑 이메일 날아오게끔 설정해뒀어
그러고 한 한달쯤 지나 오늘이 됐는데 그 개인정보보호 사이트에서 문자가 온거야
웬 게임사이트에서 아이핀인증번호 요청이 있었다고 하면서.
그래서 그 사이트 들어가봤더니 원래 내가 가입한 아이핀 말고 나도 모르는 아이핀이 하나 더 만들어져 있더라고??
생각해보니 내가 한달전에 갠정보보호사이트 가입하고나서 개인정보 이용한 접속기록이랑 IP만 확인해보고 아이핀을 확인을 안해봤더라고
그래서 일단은 아이핀 명의도용 신고를 하고 아이핀 사용기록을 확인해보니까 엔씨소프트에서 접속기록이 무지막지하게 많더라고?
또 엔씨소프트 홈페이지 가서 아이디 조회해보니까 나도모르는 아이디가 12개나 만들어져 있음...ㅋ...
일단은 엔씨소프트에 명의도용 관련해 문의는 넣어놨는데 어떻게 될진 모르겠다.
아무튼 이거 만일 내가 그 개인정보 보호 사이트 가입 안해놨으면 명의가 도용되고있는지 아닌지 확인도 못했을거야ㅠㅠ
또 만에하나 무슨일 있더라도 내 이름같은 개인정보를 이용한 순간의 접속지역, 접속시간, 접속사이트, 접속IP까지 다 기록되니까 신고같은거 할때도 수월할거 같고...
괜히 홍보처럼 들릴까봐 좀 그런데 생각보다 가격도 싸서 (내기억으론 월 2000원정도 했던걸로 기억) 자기 개인정보가 인터넷상에서 도용되는게 걱정되는 사람은 가입해두는것도 나쁘지 않을거같아
그리고 일단은 스미싱 자체를 안걸리게 모르는 링크는 누르지도 말고 갑자기 무슨 사이트 들어갔는데 자동으로 파일이 다운로드 됐다면 절~대 파일을 열지 말고 파일매니저에서 바로 삭제시켜버려
덬들은 똑똑하니까 바보같은 나처럼 그런 수법에 당하지 않겠지만ㅎㅎ
혹시라도 만약에 스미싱을 당하기 전에, 혹은 당했을때를 대비해서 몇가지 조언을 하자면
1. 핸드폰 소액결제는 되도록 소액으로 (월5만원..?) 한도를 걸어놓자
(내가 금전적 피해를 안입었던 가장 큰 이유)
2. 사진이나 연락처들은 컴퓨터에 미리미리 백업해두자
3. 공인인증서같은 중요한 것들을 폰에 저장해놓지 말자
4. (★★매우중요★★)만일 스미싱을 당했고 그 사실을 깨달았다면 그 즉시 폰을 공장초기화 시켜야해.
스미싱 당한채로 폰을 그대로 방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개인정보가 계속 털리는것은 물론이고 폰에 저장되있는 사진이나 문서, 메세지, 연락처 등등이 털려나가게 되기 때문에 개인 사진같은걸로 나중에 협박을 당하게 될수도 있고 연락처가 털리면 지인들 한테도 피해가 갈수 있기 때문이야.
일단 스미싱 당하게 되면 사진이나 연락처 날아갈까봐 걱정하느라 공장초기화 할지말지 망설이며 시간보내지 말고 당장 공장초기화 시켜야 해(이때문에 2번에서 말했듯이 주기적인 백업이 필요해)
5.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로 핸드폰번호를 바꾸자.
일단 스미싱 걸리고 공장초기화를 안하면 내폰은 좀비폰이 되고 갖가지 인증번호 문자 같은것도 상대방에게 그대로 털리게 돼.
또 스미싱 문자가 퍼져나갈땐 스미싱 걸린 그 순간 내 번호가 도용되서 무작위로 링크가 퍼지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들의 전화, 문자가 계속 와서 일상생활이 불가할 정도임ㅠㅠ
이거 아니더라도 사실 요즘 대부분 사이트가 핸드폰 인증을 통해 가입하게 되있으니까 되도록이면 털린 폰번은 빨리 바꾸는게 좋을거야.
6. 인터넷 사이트에서 내 명의가 도용될까 걱정되면 유료 보호서비스를 신청하자.
내가 이거 가입해서 도움을 진짜 많이 받았어
(진짜로 홍보 아니야ㅠㅠ)
이게 모든 인터넷 접속내용이 기록되는게 아니고누군가 어느 사이트에서 회원가입할때 내 이름, 주민번호, 폰번호 인증요청, 아이핀 등등의 정보중 하나만 도용해도 내 폰으로 인증번호가 날아와서 일정시간 안에 입력을 못하면 차단됨.
그 내 개인정보를 이용한 순간의 시간, 아이피주소, 장소, 가입하려했던 사이트까지 다 나와
또 접속기록이 있단 사실이 내가 등록한 메일과 문자로도 날아오고.
앞으로 또 얼마나 많이 털릴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거 덕분에 빨리빨리 대처가 가능해서 그나마 다행이야...
딴건 다 모르더라도 만일 스미싱 걸리게 되면 그 즉시 폰 공장초기화 시켜야된다는건 꼭 기억해 덬드라ㅠㅠㅠㅠ
이런 상황이면 되도록 폰번도 바꾸고ㅠㅠ
스미싱 문자 올땐 스미싱 당한 사람의 폰번이 도용되서 퍼져나가기 때문에 신고해도 대처하기 힘들어ㅠㅠ
그러니까 당하는 일 없도록 조심 또 조심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