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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일이 너무 힘든데 말할사람이 없는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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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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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직이라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정말 땅끝에 있는 기분이야..
같이 일하는 사람도 너무 짜증나고
체력은 바닥나고... 미래도 없고
현생은 개판나기 일보직전이고 ㅎㅎ

근데 이걸 말할 사람이 없어.
가족도 친구도 다 사랑하지만 가족은 내가 이런말 하면 걱정할까봐 못하겠어.
내가 감정쓰레기통 당하는 것도 하는것도 싫어해서 힘든거 잘 말 안하거든 ㅎㅎ
근데 오늘은 너무 지쳐서 정말 취준때도 징징대는글도 안했는데 친구들한테 그냥 오늘 스치듯이 사는거 힘들다ㅏㅏ
이렇게 톡했는거든. 뭐 그렇지 ㅎ 하고 암말들 없드라구..
나는 항상 들어주는 입장이야. 그래서 많은걸 바라지않아. 해결해줄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ㅎㅎ
그런걸 알고있는데!!! 앎에도 섭섭하고 ㅎ...
그냥 퇴근하는데 지하철에서 눈물이 또르르 갑자기 나서..
좀 힘들더라
내일도 일할거 생각하면 숨이 미세먼지 위험급으로 막힌다
심심이라도 받아야할까봐ㅠㅎㅎ

다들 현생 화이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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