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석 생긴 건 첨이라 인터넷 여기저기 찾아보고 너무 심하면 제거 수술까지 한대서
전신마취 수술하고 2주동안 앓는소리 내면서 죽만 먹고 아이스크림만 먹는 5kg 빠진 나(N) 상상하고 갔거든
그리고 빼는 도중에 토하면 어떡하지 하면서 상상하면서 갔는데ㅋㅋㅋㅋㅋㅋ
그냥 아 하세요~ 네 다 끝났어요 이러고 끝났어
그냥 무슨 빼는 느낌?도 없고 편도에 뭐가 닿는 느낌도 안 났어
그래서 이게 진짜 빼긴 한걸까 싶었음(물론 빠진거 내 눈으로 봄)
한 번 생기면 앞으로도 계속 생긴대서
결석 생길 때마다 와서 제거해야되냐고 물어보니까 불편하지 않으면 그냥 안 와도 된대
글고 박사님인데 편도염이랑 편도결석은 상관 없다네?
암튼 글케 끝났어
밥 한끼 돈이면 빼주는데 느낌도 안 나고 아프지도 않고
집에서 힘들게 뽑는 것보다 가서 후다닥 빼고 오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