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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동네 운동 동호회 가입한 후기
5,204 17
2021.11.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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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운동인지 중요치 않으므로 쓰지 않겠음.
부부가 함께 가입했고, 우리 부부는 연식이 좀 됨.

1. 고인물 파티 임.
와… 나 무슨 진천 선수촌 온 줄.
다들 내 기준 당장 올림픽 나갈 수준들이심.

2. 평균 연령 50세
다들 나와 남편을 찐으로 신기해 하심.

3.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몇살이야? 라는 질문 사회생활 시작하고 단순간에 이렇게 많이 받아 본 거 또 처음임. 더불어 다들 나이를 숫자로 말하지 않고 난 개띠여 소띠여 하는 식으로 “아이엠그라운드 자기소개하기” 턴을 마치심. 으하하하하하 소띠면 몇살이신 거임?

4. 찐 tmi 파티가 펼쳐짐.
어디 살아?? 는 동네 동호회니 그런갑따… 하겠으나 **동 살아요. 하면 ** 동 어디? 난 xx아파트 살아 로 시작해 기어이 내가 사는 단지 이름을 알아내심. 그리고 10분 뒤 첨 보는 분이 다가와 aaa단지 사신담서요? 하곤 뒤 이어 저분은 @@ 동 && 단지 살고 저분은 ₩₩구에서 여기로 오셨고… 하는 식으로 누가 어디 사는 지가 다 까발려짐. 으하하하하하하 누구 물어본 쌀람? …. 대답한 쌀람?? 저여!!!!

5. 밴드와 단톡방
가입했어?? 란 질문 백만 스물 두번… 아아… 초대를 해 주셔야져… ㅠㅠ

6. 혹시… 부부?
둘이 같이 들어가서 얌전히 앉아 관전중인데 슬쩍 옆에 오더니 웬 남자분이 묻는다. 혹시… 부부… 네네!! 그렇습니다!! ㅇㅇ 그렇구나. 더욱 신기해하는 시선 모임. 으하하하하하.

7. 딴짓 안해~~
남편은 경기 뛰고 난 구경 중인데 옆에 와서 묻는다. 저기가 남편이여? 네. 남편은 이 운동 좀 했나 보네? 네네, 좀.
신성한 동호회를 의심의 눈으로 바라보는 나를(그런적 없음!!!) 매우 불쌍히 여기며 나무라는 눈빛으로
이 운동 동호회 와선 딴짓 안해~~~ 왜냐면 블라블라 ㅠㅠ
나 졸지에 의부증 아내 되어 남편 취미 활동까지 감시하는 여인 됨.

8. 레슨 받아
저는 그냥 가볍게 살랑살랑 해 볼까 하는데 보는 사람마다 레슨 받으란 아주 간곡한 조언을 하심. 이 동호회 낄라믄 레슨이 필수이긴 할 듯.

9. 일로 와 내가 가르쳐 줄게.
운동이란 원래 관전도 재미있지 않겠음? 게다가 내 기준 올림픽 수준들이신디 보는 것만도 잼나서 진지하게 보고 있는데 웬 분이 따라와 가르쳐줄게. 하고 옆에서 다들 가봐 가봐 저분 엄청 잘 하셔 함. 얼떨결에 따라가 진천 1단계 체험함 ㅋㅋㅋ 기진맥진 쉬고 있으면 다른분이 또 와서 가르쳐줄게 일로 와.. 함.
그러면서 다들, 운동와서 구경만 하는 나를 구제해 주려 하시는 그 진심이 느껴짐. 아니 난 구경만 해도… 털썩. ㅠㅠ

10. 각종 장비 조언
신발이 젤로 중요해~~ 부터 시작해 구입처 블라블라.
저 그냥 취미… ㅠㅠ

결론
동네 운동 동호회 재미짐. 이 나이에 막둥이 귀염둥이 새내기 시절 체험을 다시하게 될 줄 1도 몰랐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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