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임신초기덬이 회사생활 하면서 겪고있는 것들에 대한 중기
3,668 23
2016.02.19 11:32
3,668 23

나덬은 임신 초기로 약 3개월에 접어들었어. 회사생활은 약 10년차고 회사에서는 중간정도의 위치.

덕분에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도 좀 있는편이야 ㅠ 

울 부서 팀장은 본인 업무 외에는 관심이 없는 스탈이고 자신의 업무는 당연히 아랫사람에게 넘겨주는게 도리라고 생각하는 인물임 ㅋ


1. 임신보고함

축하는 하는데 표정은 별로 안 좋음 ㅋㅋ "어..그래? 언제가 예정일이야? " 이러고 일단 알겠다고 함.

중얼대며 큰일이네~ 이러는 소리도 들음. 큰일은 뭐가 큰일이야. ㅉㅉ 하기사 일은 일이겠지 ㅋㅋ 하면서 속으로 한숨 쉬었다 ㅠ

위에 보고했는지 언제까지 회사 다닐거냐는 소리를 당일에 바로 들음. -_-; 대체할 인력이 없기 때문에 뭐 회사 내에서는 좀 걱정도 되나 봄.


2. 보고한 뒤의 업무변화

없음. 그런거 없음.

참고로 장거리 출장도 보냄-_-

회사 밖에 나가서 보는 업무도 다 보냄. 그냥 힘쓰는 일만 안한다 뿐이지 똑같음.

아, 야근은 하지 말라고 하는데 안하도록 그럼 일을 좀 줄여주던가 그런거 없음^^ 임산부라고 배려해주길 바라지도 않았지만

장거리 출장까지 보내는 걸 보고 배려할 생각이 없다는걸 잘 알았음.


3. 직장동료들

일단 사무실 여직원들 중에 나에게 공감해주는 여직원은 별로 없음. 출산경험이 있는 여직원이 그나마 나은데

하는 일에 다들 치여서 별로 신경 써주는 편은 아님.

일을 도와준다거나 그런거 없음...

아직 배도 안 나오고 해서 그런지 다들 실감이 없는 모양.

초기라서 냄새에 예민한거 아는데도 향수 뿌림-_ㅠ 젤 괴로워.


임산부라고 해서 무조건 배려를 바라는 건 아니지만 

일단 회사에서는 내가 곧장 퇴사를 하느냐 아님 만삭때까지 일 하느냐 그게 젤 중요한거 같고

출산휴가 들어가고 난 뒤에 육아휴직을 쓸거냐 안쓸거냐 그게 다음인거 같음. <-바로 물어보심

그래도 거의 10년을 일한 회사인데 퇴사하냐 안하냐 그게 젤 중요하구나 싶기도 하고 ㅋㅋㅋㅋ

일단 돈이 아쉬우니 일은 하긴 하는데 때려치고 싶은 감정이 드는게 한두번이 아님..

가뜩이나 제약이 점점 많아지는 중인데(먹는거라던가 카페인이라던가 머리 염색이라던가 ) 

스트레스를 풀 곳은 없어서 감정조절이 잘 안돼.

짜증받아주는 건 신랑뿐-_-;


임산부덬들 파이팅이여 ㅠ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tvN 별들에게 물어봐 X 더쿠✨] 2025년 새해 소원 빌고 별들이 주는 선물 받아가세요🎁 413 24.12.30 78,8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14,85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75,64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91,4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04,22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11 그외 시가에서 남편을 얘기할 때 호칭 어떻게하는지 궁금한 후기 24 14:32 523
24010 그외 이민 생각을 안하는게 이상한가 하는 중기 27 13:01 742
24009 그외 둘째를 낳아서 힘들거나 혹은 본인이 형제가 있어 서럽거나 불만인적 있어? 41 11:57 733
24008 그외 첫 독립 집 구하는데 어디가 좋을지 같이 고민해줄 사람 찾는 증기,,,, 30 00:07 1,058
24007 그외 스포츠센터에서 수영강습받으려는데 이수영복 입어도 될까? 25 01.03 2,183
24006 그외 날 질투하는 친척들이 내 개명 전 별명으로 부르는데 해결방법 좀 초기 22 01.03 2,365
24005 그외 영어 전혀 못하는 노부부 둘이 해외여행 가능할지 고민인 중기 42 01.03 2,190
24004 그외 아빠가 폐암4기인데 정신을 못차리는것 같은 후기 24 01.03 3,129
24003 그외 요즘 아기 키울때 뭔 소독을 하고 닦고 도마 따로쓰고 그런다는데 그렇게 안키우면 어떤지 궁금한 초기 47 01.03 2,286
24002 그외 뼈마름에서 살찐덬 있는지 귱금한 후기 28 01.03 1,909
24001 그외 현명한 덬들의 조언을 구하는 초기~!(예비시댁 결혼 전 명절선물 관련) 29 01.02 1,416
24000 그외 시어머니와 관계가 힘든 중기 44 01.02 3,019
23999 그외 남편의 동생분을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모를 중기 101 01.02 3,292
23998 그외 애가 공부를 못해도 별로 걱정안되는 초기 25 01.02 2,833
23997 그외 40살 됬는데 아직 진짜 마음이랑 정신이 29살에서 멈춘 후기 32 01.02 2,827
23996 그외 강아지와 회사 출근하는 중기. 54 01.02 3,297
23995 그외 어제부터 음식점 홀서빙 다니는데 나랑 온도가 너무 안 맞는 초기..... 24 01.02 2,423
23994 그외 집들이...가족들 초대하는데 서열1순위 3살 조카님오는초기 27 01.01 2,731
23993 그외 아기 키우면 친구에게 카톡 못보낼정도 엄청 바쁜지 궁금한 초기 31 01.01 3,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