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초에 다녀옴
일단 이렇게나 빡센 루트를 지도에 표시까지 하고
(빨간글씨 전부 들르는게 아니라 갈만한 곳은 일단 표시해둠)

일정표도 시간단위, 분단위로 짜둠
이걸 진짜 100% 지킬 생각은 없고, 혹시 취소되면 대체해서 갈만한 다른장소도 몇개 선정해뒀고, 뭐 한두개 뺄수도 있지?
비고는 그냥 가림. 대충 가격이나 그 근처 찾아놓은 식당들 적어놓음
원래 이것보다도 빡셌는데 더쿠에서 피드백을 한번 받고 (조금) 수정했음

아침에 제주 도착하자마자 차 렌트 받고, 아침식사 몸국먹으로 ㄱ
사진은 안찍어서 구글링한 사진으로 대체
김희선몸국이란 곳으로 갔는데 라면스프의 익숙함이 팍팍 느껴지는 MSG맛. 제주 왔으니 제주음식 먹는다 정도로 평가
그리고 바로 비자림행


진짜 예쁘더라. 제주 오면 필수로 와야할것 같음
시간은 한시간도 안걸린 듯

비자림 나와서 바로 성산쪽 항구로 와서 배에 타고 우도 들어감
점심은 우도 들어가서 먹기로

전기바이크 타고 수제버거 먹으러 옴

원래 가려던 곳이 대기 30분인데 우도에서 30분이나 그냥 기다릴 수는 없다는 판단으로 바로 옆 다른 수제버거집으로 옴
그런데 여기도 맛있엇따
그리고나서 땅콩아이스크림 먹고

서빈백사에 들렀다가
비양도 잠깐 구경만 하고 나옴


그리고 동굴보트를 타러갔는데...
기다리고 있는데 막 타고 나오신 분들이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와 이거 진짜 재밌어요!!@! 꼭 타세요!!' 이러면서 자발적으로 홍보해주심ㅋㅋㅋㅋㅋㅋ
뭔데 이렇게 난리지 하면서 기대하고 탔다가 기대이상으로 재밌었음 우도에 온다면 꼭 타야할듯

원래 1일차 일정은 우도에서 나오고 끝이었는데, 우도에서 나오고도 시간이 (놀랍게도) 꽤 남아서 빛의벙커로 갔음. 원래 2일차에 가려던 곳
그냥 앉아서 그림들 구경하면 되는데 꽤 좋았다 만족
저녁은 뭘먹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별로였나?



그리고 2일차 새벽에 성산 일출보러 올라감
아쉽게도 구름이 많이껴서 일출 거의 못봄. 그래도 위에서 보니까 경치는 좋더라
다시 숙소로 돌아가서 부족한 잠 보충하고 일어나니 9시인가 됨
아침먹고 섭지코지로 감

평이 좋았는데 그냥 산책하는 느낌으로 휙 보고 나옴. 비자림부터 어제오늘 하루종일 보는게 자연풍경인지라...

그리고 드르쿰다라는 카페로
대충 이런식으로 컨셉사진 찍을 장소들 많은 카페인데 재밌었음


그리고 간 사려니숲길. 우린 붉은오름입구? (사려니숲 동쪽)으로 들어갔는데 이쪽 입구 추천함
원래 계획은 세갈래길? 까지 찍고 돌아오는 거였는데
왕복 두시간이상 걸리는 코스이나 체력이 부족하고 볼만큼 봤다고 합리화하며 한시간쯤 있다가 나옴
진짜 피톤치드 뿜뿜 숲내음 뿜뿜인데 마스크로 냄새 제대로 못맡는게 아쉬웠음

사려니숲길 나와서 점심으로 먹은 카레오믈렛, 함박스테이크, 가지튀김 등
진짜 맛있었음ㅇㅇ 나 가지 싫어하는데 어떻게 이렇지 싶더라
근데 가게 이름이 기억안나

그리고 소천지 들렀음
사진을 찍은것 같은데 찾을 수 없어 구글링사진으로 대체
저기 근처까지 내려갈 수도 있는데 그냥 위에서 여기 토지 소유주 분이 만들어놓으신 전망대 비슷한곳에서 보고 옴

원래 계획은 황우지해안이었으나 부모님 요청으로 천지연폭포로 대체
그냥 괜찮음

석상 마스크쓴거 귀여워서 찍음


계획대로 그다음 테디베어 박물관행
테디베어 열심히 귀여워해준다음 숙소 체크인
2박3일로 제주를 돌겠다는 계획상 1일차 숙소 2일차 숙소 다름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흑돼지 먹고옴(별로였다..)
사장님도 안가봤지만 요새 여행객들한테 후기가 좋다고 알려주셨다는데 그 후기 잘못된것 같습니다


3일차 둥근해가 떴습니다
송악산둘레길로 ㄱㄱ
왼쪽입구(동쪽)으로 들어가서 오른쪽입구(서쪽)으로 나왔는데
한시간 좀 넘게 걸린것같음
제주도 최남단까지 오니까 여기서 마라도도 보이더라
진짜 풍경도 이국적이고... 대만족

갈치조림 아침식사 하고(사진 안찍었는데 맛있긴 했다) 오설록으로 왔음
간단하게 디저트 먹고 쉬고 산책좀 하고 녹차밭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주고


우리 이제 걷지 말고 그냥 드라이브나 하지 않을래? 라는 아빠의 강력한 요청으로 원래가려던 금오름 대신 신창풍차해안도로로 왔음
많이 추천. 드라이브만 하자던 아빠가 자진해서 내려서 좀 산책함
진짜 예쁘더라

그다음 협재해수욕장에서 좀 놀다옴 사람 많은데도 물 진짜맑다
그리고 놀랍게도 3일차 현재까지 대충 지켜진 계획대로 한담해안산책로로 갔는데...
너무 땡볕임. 여긴 여름에 올게 아닌것같음(근데도 걷는사람 있더라)
'하지 말자'는 말도 없이 서로 눈빛만 교환하며 암묵적으로 이 일정을 취소함

그래서 한담해안산책로 대신 선택된 곳이 한림공원
이 빡센 일정을 다 소화하고서도 시간이 너무 남아서 걱정이었는데 한림공원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됐음

진짜 엄청넓고... 볼것도 많음. 두시간쯤 있었나?
시간이 한정된지라 한바퀴 돌긴 했지만 구석구석 제대로 보진 못했음. 제주도 다음에 또 오면 재방문할까 싶음

근데 좁은곳에 공작들 수십마리 모여있는게 안타깝더라...

그리고 동문시장행
원래 계획은 용두암이었으나 여기로 변경, 야시장에서 먹을거 사서 저녁먹고
마침내 차 반납, 공항으로 가서 9시20분 서울행 비행기 탑승
취소된 행선지는 근처 다른 행선지로 변경하면서 처음의 일정표 나름 다 지켰고... 2박3일 제주도 한바퀴 돌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