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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코시국 터지고 집에서 요리하면서 원팬볶음밥의 달인이 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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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2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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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요리 잘 안해먹었는데 코시국 터지고 외식 거의 안하면서 이것저것 만들어 먹기 시작했어. 팔자에도 없는 베이킹도 도전해봤으니.. 근데 한국인으로서 제일 편하고 맛있고 계속 해먹을 수 있는 음식은 역시 한식이더라ㅋㅋ 그중 매일 하루에 한끼는 팬 하나에 볶음밥 해먹는데 진짜 존맛탱이라 소개하고 싶어 글씀

1. 일단 다진마늘, 양파, 당근, 시금치는 디폴트. 1~2주일치 사서 씻고 후딱 잘게 다져서 락앤락에 넣어놓으면, 요리할때 겁나 편해! (감자 브로콜리 파프리카 뭐 이런 자기가 좋아하는 다른 재료 있음 다 넣어~.~)
2. 밥은 현미밥 먹는데 이것도 밥 한번 까득~ 해서 100~150g 정도 소분하면 딱 일주일치 나와ㅋㅋ 냉동실에 넣어두고 그때그때 꺼내서 해동함!
3. 그리고 그날의 볶음밥 컨셉을 정함. 제철채소가 제일 좋은데 나는 토마토🍅/가지🍆/양배추🥬/버섯🍄/애호박/두부/콩고기 중 하나를 고르는 편! (요샌 가지에 꽂혔음)
4. 준비만 해놓으면 요리는 진짜 겁나 간단... 다져놓은 마늘 양파 당근 우선 볶고(난 기름도 안두르고 물로 볶는데 그래도 맛있어ㅋㅋ), 메인재료 잘게 썰어서 시금치랑 넣어 또 볶음. 한식은 솔직히 양념빨인데 짠맛+단맛+(매운맛) 내는거 때려넣음 걍 다 맛있어져ㅋㅋ 난 간장,칼로리낮은단맛내는거,소금,후추,고춧가루 주로 배합해! 양념이 재료에 스며들었다 싶으면 해동한 밥 넣고 쪼깨 더 볶은 다음 참기름이나 들기름 깨소금으로 포인트 주면 끝이얌!
5. 난 주로 쌈채소랑 김을 항상 쟁여놓는 편이라 김치랑 같이 끄내먹고, 이건 나만의 치트키인데 마요네즈 쪼금 곁들여 먹음 극락이야....

너무 쉽고, 진짜 맛있고, 좋은 식재료들만 때려넣으니 진짜 건강한 한끼된당!! 혹시 배달음식에 지친 자취러들에게 도움이 될까 써본 글인데.. 써놓고 보니 별거 없넹ㅎㅎ 암튼 다들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지내자♡


+) 약간 팁을 더하자면, 밥보다 채소양을 더 많이 해서 볶으면 한맛 더있어! 채소들 본연의 맛이랑 식감도 더 잘 느껴지고, 경지에 이르면 간을 오히려 심심하게 해서 먹는게 더 맛나다고도 느껴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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