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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알바하는데 뭔가 이상한 손님이 있는거같은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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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2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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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방이고 외국인인데 종종 아침에 보이는 사람이거든? 근데 며칠전에 나 혼자 일하는 날에 카운터 앞에서 엄청 알짱거리면서 나한테 반말로 계속 말을 거는거야

처음엔 지나가면서 내가 소스통 차갑게 보관하는거보고 왜차갑게 보관하냐고 뭐이런거물어보다가 계속 카운터쪽 왔다갔다하면서 시시콜콜한거 존나물어봄 학교어디다녔냐 몇살이냐 이런거 물어보고 분명히 우리 피씨방 처음온거 아닌데 처음온거처럼 행동함;

저번에도 와서 흡연실에서 담배 존나 폈으면서 나한테 흡연실 가르키면서 담배 여기서 피는거냐고 물어보거나 컴퓨터 어떻게 키는거냐고 피씨방 몇년만에 와서 모르겠다하고..

그리고 자기는 몇살같냐고 물어보더니 손에있는 타투보여주면서 자기는 몇살이다 나이 별로 안많다 ㅇㅈㄹ하는거임 시발ㅋㅋ 그러고나서 계속 자리에 있다가 카운터 알짱거리다하더니 갑자기 나한테 "우리놀자" 라고함;; 내가 존나 당황해서 네? 이랬더니 우리놀자. 이래서 내가 안된다고 일해야된다했더니 "밖에 나가서 놀자는거 아니고~~" 이지랄해

그래서 안된다하고 바쁜척했더니 그다음에는 지핸드폰 가져오면서 충전기 있냐고 충전안된다면서 카운터에서 충전해주면 안되냐고해서 걍 카운터 충전기 고장나서 안된다하고 자리에 충전기 꼽아줬더니 고마워 이러면서 팔툭툭침

그러고나서 또 자리에 게임 로그인 안된다고 또 어쩌구저쩌구하길래 옆에 다른 식당에 알바하시는 남자분한테 대신 도와달라 부탁하고 난 자리와서 일하긴했는데 그 외국인 진짜 이상?한게ㅋㅋㅋㅋㅋ 보이는 사람마다 존나 몇년은 보고산 사람처럼 말까고 ㅈㄴ 토킹어바웃함 그 남자분이랑도 처음보는 사인데 갑자기 같이 흡연실에서 담배피면서 얘기하고 나와서도 한 2~30분동안 존나 얘기하다가 가긴했는데...

뭔지모르겟어 아침에 카운터에서 다른 손님한테도 갑자기 밥먹었어? 이러면서 존나 말걸고ㅋㅋㅋㅋㅋㅋㅅㅂ 아 혼자있을때 그사람 또올까봐 무서워ㅠㅠ 아침에 안그래도 손님없는데 시발.. 일단 피방 관리자분한테 말해놓긴햇는데 또오면 어카지.. 외국인이기도하고 괜히 말거는데 대놓고 쌩깠다가 해코지하면 어쩌지 이런생각들어서 무시도 못하겠고ㅠ 또와서 알짱대면 걍 그만둬버릴까까지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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