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보면 내가 뭐라고..싶겠지만
난 어릴때 정말 개썅 마이웨이로 살았어. 누가 나를 싫어하고 좋아하고는 내가 알 거없는 문제였고 그냥 기본적으로 `타인`에 대한 관심이 없었던것같아ㅋㅋㅋㅋ
그러다가 중학교 시절에 왕따를 당하고 누군가의 미움이 사람을 이렇게 망신창이로 만들수있는거구나를 느끼고 주위를 과도하고 예민하게 살피게됨.

그래서 왠만하면 모든사람들에게 호감을 사고싶었고 말투부터 내 모든 행동하나하나를 더 조심스레하고 힘겹게 살았는데도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하더라.
정말로 많은사람이 나에대해서 나쁘지않은 감정을 갖더라도 나를 싫어하던 사람은 정말 극심하게 나를 싫어했고 미워했고 이간질 험담을 했음.

난 그런 사람들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았음.
하나하나에 심려를 기울여 행동하고 내 말이 누군가에게 상처가되지않을까 조심스레했는데도 그랬으니까ㅇㅇ.
진짜 힘들었고 또 다시 왕따가 반복될까 무서웠음. 정확히는 나를 싫어한다는 그 감정이 무서웠던것도 같고..

뭐 다시 생각해보면 어짜피 그렇게 싫어했던 사람은 내가 성인군자라도 어떠한 이유를 가져다붙여서라도 험담을 했겠지만...

아무튼 그래서 정말로 어디라도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을수있다는걸 열심히 이해하려고 노력중이고 그런거에 상처 안받으려고 노력중이야.
유리멘탈 김무명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