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빈속에 커피타먹는 습관이 있었는데
커피를 좋아하긴 하는데 카페인엔 엄청 약하거든

어느날 컨디션 떨어졌던 때에 빈속에 커피 먹었다가 진짜 위꼬이는 느낌 난 이후로는 대체품을 찾고 있다가 집에 있는 얼그레이 끓여서 마셔봤는데 만족해서 정착할 것 같아
홍차도 카페인이 세다는데 내가 뜨거운걸 못마셔서 우유 듬뿍넣고 온도를 낮춰서 마시거든 그래서 그런지 위에 부담이 훨 덜간다
크로와상 샌드위치은 좀 덜 어울리기는 한데(주말 크로와산 샌드위치+커피가 내 힐링이었음)
홍차 티푸드 워낙 유명하니까 입에 맞는걸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스콘 별로 안좋아하는데 저렇게 밀크티랑 먹으니까 묘하게 먹는맛이 있더라
음식이 궁합이 중요하구나 싶어서 놀랬어
홍차는 여름에 아이스로만 마셨는데 당분간 매일 마시게 될거 같아

오프라인에 홍차파는 곳이 너무 없고(올영에도 없고 이마트에도 안보이더라 이마트엔 있다고 하서 가봤는데)
종류가 뭐가 많아서 뭐사야할지 모르겠는게 단점이야
선물받은 다른 홍차는 그냥 그렇더라고 포트넘앤메이슨이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