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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내가 예민한건지 친구가 후려치기하는건지 궁금한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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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3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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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덬 담달에 결혼하는데
내가 남친보다 나이가 6살 많고
당연히 사회생활도 더 오래했으니 연봉도 내가 높아
그래도 남친 착실히 사회생활 하면서 경력도 쌓고있고
남친 수입에 대해선 전혀 불만 없어
둘이 모은건 전부 집에 올인했고 (물론 모은돈도 내가 좀 더 많음)
결혼준비 비용이랑 혼수, 결혼식 비용은 결혼준비기간 (약 1년)동안의
월급으로 충분히 해결 가능하니까 아예 둘이 통장 합쳐서 준비중이야

이번에 걔가 자기도 한 4년 사귄 남친이랑
결혼 생각하고 있다면서 계속 이것저것 캐묻길래
대충 대답해줬어
(신혼집 어디인지 스드메나 예물 비용은 얼마 드는지 그런거)
글구 원래도 남친은 운전은 할 줄 아는데 차는 없었고
나는 엄마가 타다가 물려주신 차로 운전 배울겸 한 3년 타다가
요번에 차도 바꿨거든

근데 친구반응이 좀 애매한게
" 아~~ 나도 ㅇㅇ 이(내 남친) 인생처럼 살고싶다~~
여친 잘 만나서 집에 차에 한방에 해결하고~~ "
이런식으로 매번 말하는거야

그리고 남친이 제테크를 잘해서 돈관리는 남친이 다 하고
나는 용돈 50만원 받는데 진짜 이게 순수한 용돈이라
(통신비, 결혼 전 가입한 보험료 등등 다 빼고)
별로 쓸 일이 없더라고
가방이나 좀 비싼 의류는 남친이 주식으로 수익 내서
곧잘 사주고 (남친이 자기건 진짜 하나도 안사 맨날 내거만 사주고..)
해서 진짜 요즘은 별로 갖고싶은것도 없고 그런데
나보고 예전에 너는 볼때마다 부러웠는데
그 모습 어디가고 그 돈 벌어서 다 남편 갖다주고
꼴랑 용돈 50 받아쓰냐며 계속 예전에 플렉스 하던 너로 돌아오라는둥
ㅠㅠ 내가 예전에 좀 흥청이망청이로 살긴 했는데
그러다보니 오히려 요즘은 구매욕구가 이제 좀 시들시들 해져서
별로 예전보다 갖고싶은게 없어졌다 그리고 웬만한 것들은
남편이 알아서 사준다 해도
나보고 그래도 용돈받아쓰다니 왜 그렇게 사냐~~
지금 뭐 안사고 싶다고 말하는거 물욕이 없어진게 아니라
정신승리아니냐 이런식으로 말해서
넘 짜증나서 점심만 먹고 빨리 헤어졌거든
그러면서 내가 이러이러한것들은 좀 기분나쁘다고 말했는데
나보고 자긴 너가 안정적이어져서 좋다는걸 말한건데
내가 결혼 앞두고 예민하게 받아들인거래 ㅋ

이거 진짜 내가 예민이였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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