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완치한 후기

무명의 더쿠 | 09-08 | 조회 수 17781
나는 급식때부터 과민성대장으로
특히 찬 아이스크림이나 매점햄버거 먹은날은
수업시간에 앉아있질 못하게 심했어

그 상태 그대로 성인이 됐고 시도때도 없이
화장실을 가야했어
등교할때 대중교통이 고역이었어
버스를 한시간 넘게 타고 지하철로 45분을 더 가야했는데
치욕인데 버스에선 한번 지린 적도 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
가다가 집으로 돌아갔지..
근데 이때도 심각한 건 몰랐어

또 그대로 회사생활을 시작했는데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서
물을 삼키는 순간부터 화장실을 가야하니까
일상생활이 안되는거야 근데도 심각성을 모름
약도 안먹고 병원도 안갔어ㅠㅠㅠㅠ

10개월정도 회사생활을 하고있었는데
어느날 저녁부터 턱밑이 너무 가렵더니
여드름이 한둘씩 내려가서 목까지 덮어버림
이상하게 볼 위로는 안남
심각성을 느끼긴했는데 저 병일거라고는 생각도 안하고
피부과 가서 돈만 수백 썼어

그러다 엄마가 돈 대준다고 한의원 가서
패키지를 끊으라는거야
한의원 가서 기계로 한참 진단받고나니까
알라딘필링이랑 한약 두달치였나
그리고 압출도 포함해서 삼백얼마래
근데 내가 짠순이라 그렇게 큰돈을 쓰는게 아까운거야
고작 피부때문에?
머뭇거리니까 한의사선생님이 꼭 안해도 되는데
그러면 집에가서 당장 유산균을 드시기 시작하세요
손을 잡아주면서 말씀하시는거야
그대로 한약 안먹고 검사만 하고 진단만 듣고 나옴
2만원 정도였음

4년?전이라 유산균이 이렇게 대중화 돼 있을때가 아님
그래도 의사선생님 말을 듣자하고 엄마한테 얘기하니까
엄마가 암웨이에서 포로 된 연두색 유산균을 사줌
두달 먹고 비싸서 아이허브에서 조금 저렴한데
평 좋은 걸로 골라먹기 시작했어
내성 생긴다고 해서 세달에 한번씩 다른걸로 바꿔먹었어

아마 정확하진 않은데 암웨이 다 먹을때쯤부터
여드름이 멈췄던 거 같아 그러니까 두달?
피부는 돌아왔는데 유산균을 끊을 수가 없던게
체력이 붙는거야ㅋㅋㅋㅋ거짓말같겠지만 정말
햇볕 쨍쨍한 밖에 20분만 서 있다 들어와도
힘들어서 낮잠 두시간 자줘야 할 정도였음
시도때도 없던 변의는 2~4개월 차에 없어진거같다

유산균이랑 더불어 추천하고싶은건
아침사과!!!
베이킹소다 푼 물에 10분정도 담궈놨다가
껍질 채로 먹는 게 중요해!!

눈뜨자마자 유산균 먹고
사과 먹고 아침밥까지 챙겨먹고 출근했었음
유산균은 재작년까지 먹었으니까 2년은 꽉 채워먹었어

나 지금은 매운걸 먹을 수도 있고
아이스크림 하루에 두개씩 먹어도 탈이 안나
변의를 느끼는 건 그냥 보통사람처럼 하루에 한두번
설사가 아니라 그냥 바나나같이 나옴(더러워서 미안)
스트레스 극에 달해도 (원래 초예민해서 자주 극에 달함)
배부터 아프거나 여드름이 올라오지 않고

삶의 질이 월등히 좋아졌어

덬들은 나처럼 버텨서 고생하지 말고 아프면 병원 바로 가
유산균 꾸준히가 중요해!!!! 꾸준히 6개월은 먹어봐
새로운 세상이 열렼ㅋㅋㅋㅋㅋ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5
목록
4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이글립스X더쿠🌸] 더 가볍고 더 여릿하게💗이글립스 베어 블러 틴트 체험단 모집 343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동물병원에서 강아지가 간호사를 물었는데 어떻게 할지 모르겠는 초기
    • 22:19
    • 조회 75
    • 그외
    7
    • 눈썹문신 지우는중인데 인스타 볼때마다 경악스러운 중기
    • 21:24
    • 조회 253
    • 그외
    1
    • 키 165 몸무게 50인데 너무 말랐다는 소리 듣는 중기
    • 21:07
    • 조회 514
    • 그외
    16
    • 친구들 무리에서 조용히 있는 게 나을지 조언받고싶은 초기
    • 19:57
    • 조회 530
    • 그외
    6
    • 한달 소비&저축 투자 이렇게 하는데 투자 비중을 늘려야하는지 고민인 중기
    • 15:32
    • 조회 586
    • 그외
    5
    • 간병비보험 들수있음 꼭 가입하길 추천함
    • 15:03
    • 조회 930
    • 그외
    3
    • 손바느질로 인형 가방 3종 만든 후기
    • 14:34
    • 조회 940
    • 그외
    15
    • 심심해서 쓰는 남아옷 브랜드 후기
    • 11:51
    • 조회 994
    • 그외
    23
    • 손자손녀가 그렇게 이쁠까 궁금한중기
    • 11:39
    • 조회 1815
    • 그외
    35
    • 찬란한 유산 다시보는데 남자주인공을 왜 좋아하는지 이해 안가는 후기
    • 04-17
    • 조회 1469
    • 그외
    4
    • 대학원 다닌 덬들의 후기를 듣고싶어..
    • 04-17
    • 조회 1204
    • 그외
    16
    • 겨땀덬들은 여름 어떻게 대비해..?
    • 04-17
    • 조회 1224
    • 그외
    24
    • 발에 땀많아서 고민인 중기
    • 04-17
    • 조회 554
    • 그외
    8
    • 내가 보려고 쓰는 마운자로 1-3일차 후기
    • 04-17
    • 조회 1021
    • 그외
    4
    • 실손 보험 새로드는게 맞는지 궁금한 후기
    • 04-17
    • 조회 651
    • 그외
    4
    • 위고비덬 여행 갔다가 새벽에 너무너무 아팠던 후기
    • 04-17
    • 조회 2789
    • 그외
    24
    • 동네 외과의원에서 티눈 제거한 후기 (좀 김)
    • 04-17
    • 조회 1350
    • 그외
    19
    • 임신사전검사했는데 내 나이보다 난자 나이가 5-6살 많은 후기…
    • 04-17
    • 조회 2420
    • 그외
    28
    • 사는 게 힘든 후기
    • 04-17
    • 조회 1563
    • 그외
    4
    • 자궁근종 진단 받은 후기
    • 04-17
    • 조회 1601
    • 그외
    24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