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신경쓰여서 공부가 안된다고 하면 병신같겠지만 내가 바로 그 병신이다 아오ㅠㅠㅠㅠㅠㅠㅠㅠ
말하자면 너무 긴데
나야 공시생이니 당연히 여유없는 상황이고 남친도 남친대로 힘든 상황이야
그래도 서로 좋아는 해.. 그건 확실해..
근데 둘다 여유가 없어지니까 성향 다른 게 너무 티나서 더 힘들다
나는 소심하고 생각 많고 연락 자주하는 타입인데
남친은 무심하고 연락을 잘 안함
힘드니까 연락을 더 안하더라...
나는 나대로 연락에 목말라하게 되고
만나면 정말 좋아 오래 만나왔지만 보면 좋고 티키타카도 잘맞고
근데 못 보면 이래..
많이 못 만나니까 연락이라도 하고 싶은 건데
내가 공부하니까 내가 먼저 연락하는 게 맞지 생각하다가도
내가 연락하기 전까진 아무것도 없는 폰을 보면 짜증도 나
날 이해하지 못하는 남자친구를 보며 헤어져야 하나 싶다가도
나도 똑같이 남친 이해 못하고 내 생각대로 해서 불편하게 만든 적도 있고
지금이 연애할 때가 아닌가 싶다가도 지금만 잘 넘기면 잘 만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
보면 알겠지만 감정이 정말 갈팡질팡해...
나 혼자 남친 마음 궁예하고 소설 쓰고 아주 난리 났어
이와중에 남친은 너무 평온하고 아무 생각 없어보여서 서운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남친처럼 그냥 쿨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내가 너무 싫음
어디 관리형 독서실 들어가서 강제로라도 바쁘게 만들면 좀 생각 없어질까
남친한테도 여친이 자꾸 닦달하는 것보단 똑같이 연락 없는게 더 편하겠지..